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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께선 나를 씻기도록 명령하시고 렌님과 아이님과 이야기하러 가셨다.

뜨뜻한 물에 허리와 구멍이 아팠지만 피로는 풀리는 기분이였다.

그런데 나는 그저 노예인데 왜 나를 시녀까지 시켜 씻도록 했을까?

그저 의문뿐이였다.

시녀들은 나를 부드럽게 씻겨주었다.

행복했다.

다 씻고 나오니 포근한 기분이였다.

"다 씻었니?"

주인님의 다정한 목소리 나는 이 목소리가 너무 좋다.

나는 그렇게 괴롭힘을 당했는데도 조금 잘해주는 주인님이....

잠깐! 나 주인님을 좋아하는거야???

그치만...난생처음으로 다정하게 해주셨으니...조..좋아하나..

"형, 윤이랑 102 친구랬잖아 그래서 말친구라도 시켜주는거 어때?"

주인님의 말씀에 아이님께서 살짝 찡그리셨다.

"윤이랑 더러운거는 같이 말못해!"

"윤도 대여노예였다며ㅡㅡ"

주인님의 말씀에 아이님께선 아무말 못하시고 나한테 오셨다.

"너 윤 건들면 뒤진다"

아이님께서 내 목을 조르며 말씀하셨다.

"ㄴ.네 커윽.."

"102, 이거 입고 기다려"

주인님께선 짧은 청반바지에 조금 큰 긴옷을 주셨다.

"아 역시 허벅지는 탐스럽고 긴 옷때문에 더 귀여워 보이네 102"

주인님께서 내 이마에 키스해주셨다.

나는 주인님을 좋아한다고 자각한지 얼마 안됬는데

"윤,102 저방에서 실컷 대화하고 놀아"

아..주인님이 너무 좋다...이렇게까지 챙겨주시는데..

ㅡ방안ㅡ

"102!! 드디어 대화하네 기다려봐 있지있지 너는 잘지냈어? 아아니 아까 혼나는거 보니 힘들어보이던데 그래도 밥은 잘먹지?"

윤은 신난듯 계속 떠들었다.

"윤, 기다려봐"

"너는 윤말고 101이라 불러!"

윤이 볼을 부풀리며 말했다.

"구지 힘든 과거를 떠올릴여고?"

"너는102,나는 101그게 더 익숙한걸"

윤..아니 101의 말에 나는 공감했다.

"그래 101"

나는 101을 향해 배시시 웃었다.

"그런데 레이님은 좋으셔?"

101의 질문에 나는 얼굴이 빨개졌다. 분명 그 의도가 아니라는건 아는데 좋냐는 그 말만으로도 이리 빨개진다.

"102,너 설마?"

101은 눈치가 빠르다.

"맞아...바보같지 ㅎㅎ"

"102,너 정말 힘들거야"

"알고있어, 너는? 아이님은 좋으셔?"

"아이님은 있자나 엄청나게 잘생기시고 몸도 좋으시고 다정하셔! 그리고 내가 원하는것도 다 들어주시고 그리고....아! 미안"

101은 당황하며 나에게 사과한다.

"괜찮아 난 그냥 내가 혼자 좋아하는건데 뭐 그보다 좋다니까 다행이네 "

"102..."

101이 안쓰럽게 쳐다본다.

"에잇 됬어 밥도 굶은 일 없고 그냥 말만 잘들으면 되는걸"

"그.그래 102너는 귀여우니까!"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신나게 떠들었다.

"윤, 이제 가야지"

째려보는 아이님이 무서워 덜덜 떨었다.

"형,102 겁주지마"

"아..아니에요 주인님!"

"뭐가 아니야?"

주인님께서 내 귀를 깨물며 말하셨다.

"그..그냥 추워서 떤거예요"

"역시 바지가 짧은가?"

휴..넘어갔다.

"102, 우리도 가자"

"네 주인님"

"102,너 다정한 섹스는 안해봤지?"

"네?"

다정하게 할수있나?

"일딴 옷벗고 누워봐"

주인님께서 손에 젤을 바르시고 내 구멍에 손가락을 넣으셨다.

부드럽게 조금씩 늘려가다가 주인님의 것을 넣고 정말 다정하다는것을 알았다.

"흐앗 응 으앙 흐흣!"

주인님과 동시에 갔다.

주인님께서 내 안을 긁어 정액을 빼주셨다.

"역시 다정한게 좋은가?"

"조..좋아요"

얼굴이 빨개졌다.

"좋아 애인에게 써봐야지!"

쿵! 심장이 떨어지는것 같았다.

애인이라니...

"애인 불렀으니 금방 올거야 너도 준비해"

"네 주인님...."

애인이라니...

"레이♡나 왔어!"

"이유! 오늘도 귀엽네♡"

"레이? 저거 뭐야?"

"내 전용노예"

"레이 나 저거 써도 돼?"

아..제발...

"울 자기 맘대로 하세요"

아니야..싫어

푹!

이유님의 것이 내안에 들어왔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애인의 것이 내안에 들어왔다.

눈물이..눈물이 나왔다.

"흐윽 흐항"

"뭐야? 왜 울어?"

"102,울지마 "

싸늘한 주인님의 목소리

"ㄴ.네에 훌쩍"

아직도 아픈 엉덩이를 이유님께선 주물럭 거리셨다.

레이님께선 이유님과 키스하신다.

아...부럽다.

레이님 좋아해요! 계속 속으로 외치며

그분의 애인과 섹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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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10-13 11:29 | 조회 : 8,775 목록
작가의 말
글쓰는 사람

점점 이상해져 가는것 같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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