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1

''몇 백년이 흘러도...몇 천년이 흘러도 내 너만을 사모 하리라....그러니 다음생에 잊지만 말았으면 한다... 겨울 눈밭위에 핀 붉은 상사화야.....다음생에 내 너를 찾아갈테니 잊지말았으면 한다... '' ---------------------------------------------------------
“아~~~날씨 좋다~~~”
“으이구..넌 개학 첫 날부터 어떻게 해서 그렇게 텐션이 좋은거냐...”
“ㅋㅋㅋㅋ네가 비실한거야”
“아이구 우리 시운 시원 김시운~~걍 니가 이상한거야 둘러봐라 다들 좀비 모드지;;;^^”
“어...,.아! 다는 아닌데 저기 멀쩡하신분 걸어가신다”
나는 손가락질을 하며 그사람을 가르켰다.
“뭐?....”
내친구는 내가 가르킨 분을 쭉 바라보다 나에게 고개를 돌려 보냈다.
“야야야야야 손가락 내려 ”
“왜?”
“야이 병god아 저분 몰라? 우리과 선배 우리 학교 킹카!!”
“?”
“사화 선배!!!”
“사화...선.,배?”
“그...”
열심히 입을 나불 거리던 친구는 갑자기 얼굴이 파래지면서 내뒤를 뚫을 듯이 처다보았다.
“?”
“응? 난 왜 불렀어?”
깔끔한 중저음 목소리..
두근..
응? 이건..뭐지..?
잠시의 두근 거림을 뒤로하고 난 뒤를 천천히 돌아보았다.
“아..”
눈이 딱 마주쳤다.
뚜럿한 이목구비에 큰눈을 더크게 만들어주는 쌍커플
정말 연애인 뺨치는 얼굴이었다.
“..,..난 왜불렀어?”
아..하고 있는 사이에 친구가 끼어들어 말을 이었다.
“그..그...그 그러니깐 잠시 선배 성함 외우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들어도 전~~혀 통하질 않을것 같은 거짓말이었지만
모르는척 하는 것인지 눈치가 없는것인지 모를 선배께서는 잠시 뜸들이다 말을 이었다
“음..그래? 그래 알겠어 그럼 난 먼저 갈께^^*”
그렇게 선배는 우리를 지나쳤고 난 의아해져서 친구한테 물어보았다.
“야 왜그러는데?”
“야..너 진짜 몰라? 저선배 우리학교 킹카에다가 한발은 일찐들 한테 걸치고 있는 비리에 싸인 선배야”
“진짜?”
믿을수 없었다 저런 선배가 일찐에 발이 걸쳐저있다고?
“그렇다니깐”
“..그렇구나”
내가 그렇게 큰 반응을 하지않자 친구는 얼굴이 김빠지는 얼굴로 변하였다.
“에휴..너랑 뭘얘기하냐”
내 친구라는 놈은 한숨을 쉬더니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고 나도 뒤를 따라갔다..
“..근데 왜 저선배 얼굴이 익숙한것 같지?”
왜 익숙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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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10-03 02:55 | 조회 : 884 목록
작가의 말
모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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