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글공×어리바리수×무뚝뚝공



"하-... 애기야 너 양다리였어?"

"아니...! 아닌데, 아니에여!"

"그럼 저건 뭔데?"

"저거라뇨, 듣는 저거 기분 나쁘게."





나 김 현, 살면서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 0.001퍼센트도 몰랐다. 갑자기 나타난 유민선배와 이영훈.



둘다 나랑 사귀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평소에도 나에게 호감을 티내기도 하였기 때문에 당황스러운건 날 좋아한다는 게 아닌 삼자대면이 많이 당황스러웠다.



"저..저어..!! 여기서 이러는 건 좀..."

"왜"


둘이 동시에 대답했다.



"여기 밖이라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에,, 어디 들어가서 얘기를 좀.."



라고 얘기하니 주위를 둘러보다가 각자 내 한 손목씩 잡고 어딘가로 데려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어느 호텔. 유민선배가 능숙하게 방을 잡고는 키를 받아 방으로 들어갔다. 아무런 말 없이 나는 눈만 깜빡 거렸다.



"여기정도면 아무도 못보겠지?"

"당연하죠. 볼 사람이 없는걸요."

"아니 뭔가 말이 이상한데..!!"

"? 애기야 가만히 있어 확 덮쳐버릴라.."



히익-! 확 덮쳐버린다는 말과 함께 나한테 얼굴을 쑤욱 들이미는 유민선배에 의해 식겁 놀랐다. 그 모습을 가만히 주시하던 영훈이가 입을 열었다.



"이왕 호텔방 잡은거 현이랑 섹스나 할까 생각중인데 신유민선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 좋은데? 그런데 나는 3p는 별로라~"

"아니..! 저는 싫은데??"



내 말은 무시하고 자신들끼리 말을 주고 받았다. 아까 말했던 내 의견은 그들의 안중에도 없었다.

삐진듯이 입을 쭈욱 내밀고 앉아있었더니 유민선배가 다가와서 뽀뽀를 했다.


쪽-



"입술 집어넣어~ 다음은 키스야ㅎㅎ"

"아닉!!.."



아무말 못하고 고개를 돌려 얼굴만 붉혔다. 그러자 영훈이가 내 턱을 잡고 반대쪽으로 돌려 입을 맞췄다.


내 입술을 깨물어서 입이 벌어지게 했고 그 순간 혀가 들어왔다. 리드를 하며 혀를 섞는 영훈이 때문에 가만히 있던 내 혀가 같이 섞였다.


그런 절륜한 키스를 멈춘건 유민선배였다.



"3p는 싫다니까~?"

"쳇,"

"내 첫뽀뽀..첫키스으!!"



그렇게 아끼고 아껴뒀던 첫뽀뽀와 첫키스는 내 앞에 있는 이분들한테 빼앗겨버렸다. 첫뽀뽀라든가 첫키스라는 말을 하고 나서 유민선배와 영훈이는 서로 쳐다보면서 씨익 웃었다.



"그럼 애기 첫경험은 나랑 해야겠네?"

"그런게 어디있어요. 전 무려 키스까지 했는데."

"먼저 입술을 맞춘건 나잖아~"

"먼저 혀 섞은건 전데요? 현이 침 달콤하던데,"



아니 여기서 내 침맛이 왜 나오는거야..! 라고 말할뻔한걸 간신히 참았다. 근데 내 침이 진짜 달달한가 싶어서 삼켜봤더니 그냥 평소에 내 침맛이였다.



영훈이 미각이 이상한건가보다.



"제 첫경험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할거라구요! 알아들었으면 이제 나가죠? 이영훈 너두!!"

"와아- 애기야 나 사랑해?"



유민선배가 환하게 웃으며 얘기했다. 후.. 그 얼굴에 넘어갈뻔했다. 다시 평정심을 되찾고 대답했다.



"ㅁ..뭔! 왜 그게 그렇게 되는거에요?!"

"오호.. 날 사랑하고 있는지 몰랐어 현아."

"시끄러어..!"

"나 오늘부터 애기랑 1일~"



누가 당신들이랑 하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말이 안통하는 둘이었다. 이 둘이랑 무슨 얘기를 하겠나.. 거의 반포기 상태로 가만히 앉아서 둘이 신나게 떠드는걸 구경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영훈이가 이상한 제안을 걸었다.



"선배 저희 대결하죠? 현이의 첫경험을 걸고."

"음..~ 좋아, 뭐로?"

"현이를 누가 먼저 빨리 사정시키나, 라는 대결이랄까요."

"?!미치이이인!"



그 소릴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소리를 지르며 화장실로 도망쳤다. 문을 잠구고 바닥에 앉았다.


쾅쾅- 둘이 문 치는 소리가 들렸다. 헤헥 절대 열어주지 않을거다.



"애기야~ 나와봐!"

"현아 부끄러운거야? 괜찮아, 안부끄러운거야."

"하아.. 하는 수 없지. 애기야~ 문 앞에 있으면 비켜~!"

"네?"



쿵- 쿵!! 파삭,,- 문...문이 부실한건지 유민선배 힘이 센건지 모르겠지만 문이 아주 개박살이 났다.


부서진건 아무렇지도 않은듯 부서진 부분에 손을 넣고 안쪽에 있는 문고리를 따서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 시* 조졌다..'


라고...

















"아흑..!"

"시간 잘 재고 있지?"

"네."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인지, 단 몇분 전으로 돌아가보자면...



"어이 이영훈? 현이는 내가 들테니까 넌 가서 준비나 해놔"

"네."

"이거 놔요! 아하아 싫어어..!!"



유민선배는 나를 아주 가뿐히 자신의 품속에 안아들고는 화장실에서 나갔다.


이영훈은 준비를 끝낸건지 휴대폰을 가져와서 스톱워치를 켰다. 유민선배는 날 내려놓지 않고 침대에 앉았다.


한 손으론 내 허리를 잡아서 떨어지지 않게 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슬슬 하려는 듯 내 그것을 꺼냈다. 너무나 수치스러워서 죽을 것 같았다.



"우으.. 안하면 안되요..?"

"애기야 부끄러워? 계속해줘. 너무 이쁘다ㅎ"



유민선배는 저런 말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말한다. 역시 선배한텐 약간의 똘끼가 있는 거일지도 모르겠다.



"이영훈 패스~"

"풀파워 가능합니까?"

"살살 부탁해ㅎㅎ"



뭘 패스하나 봤더니 러브젤이였다. 엄청 세게 던져졌지만 그걸 또 용케 받아서 뚜껑을 따는 유민선배..



"윽! 차거.."

"그럼 따뜻해질때까지 빨아줄까?"

"아,아니요!! 아이 따뜻해애.."

"ㅋㅋ 귀여워"





이런 일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현재, 나는 유민선배한테 꼬옥 안긴채로 당하고 있다. 이런 쾌락은 처음 느껴보는지라 참을 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허리가 저절로 움직이고 입에서는 엄청 야한 소리가 나왔다.



"아하윽! 하...아....."

"34초."

"애기야.. 너 조루야?"

"아니거든여!"

"다음은 저, 현이 주세요."



아직 사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지금 당장 문지른다면 바로 쌀 것 같았다.



"지금 하면.. 바로 쌀 거 같애...! 그러니까 조금 이따가 하면 안될까?"

"바로 싸주면 좋지, 일로와."

"선배애..!"













39초. 이 시덥잖은 내기는 유민선배가 이겼다. 물론 누가 이기던 나에게는 안한다는 선택지가 없었기에 상관없었다.



"이영훈? 이제 꺼져~"

"인생은 삼세판 모릅니까?"

"응 몰라."

"아니 한번 사정 한 후였는데 왜..!"



불만을 표하던 영훈이를 선배가 내쫓았다. 문 밖에서 쿵쾅거리는 영훈이를 무시하고 선배는 천천히 나에게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무릎 한 쪽으로 침대를 누르고 내 볼을 깜싸서 입을 맞췄다. 선배의 혀가 정말 미친듯이 날뛰듯 내 혀랑 섞였다.



"웁..!! 으우웁!!!"



30초가량이 흘러 나는 숨 막혀서 선배의 어깨를 주먹으로 쳤다.


두어번 치자 드디어 입을 떼주었다. 하아...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아까 두번의 사정으로 지칠만큼 지친 나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버렸다.



"형... 나중에 하면 안되요? 저 지금 너무 힘든데에..."

"나중에 하고 싶었으면 형이라고 하지 말았어야지."



그 소리에 나는 선배의 그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랬더니 완전 뻣뻣하게 서있었고 그래서인지 선배의 그것이 바지를 뚫고 나올 것 같이 보였다.


형소리를 한 내가 뒷감당을 해야했지만 지금 무리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라도 풀어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해낸게 허벅지. 뒤에 넣어지는 것도 아니고 허벅지라면 많은 체력이 필요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 허벅지에라가도..."

"후... 다음엔 제대로 하기다?"

"넹..."



다음에 절대로 유민선배를 만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다녀야겠다.



"잡아는 줄건데 애기 너도 힘은 줘야한다? 너무 약하면 그냥 그대로 박아버리고~"



저런 살벌한 소리를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한다니..

여러모로 대단한 선배인거 같다.


선배는 자기꺼를 꺼내고 내 허벅지 사이에 넣았다. 두손으론 앞허벅지를 잡고 한번 움직였다.


퍽-


"으학!"



이거 은근 박히는 기분 들어서 미치겠다. 그리고 선배는 한번 움직이더니 좋았는지 마구 움직여댔다.



"힘 줘야지 애기야~~ 후우.. 이대로 박아버릴까..."

"아...! 네으.. 네ㅔㄴ에..!"















푸슛- 퓻



시간이 얼마나 지난건지 잘 모르겠지만 체감상 3시간은 지났다고 생각했다.


나는 왜 싸지른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 짓은 선배가 사정할때까지 끝나지 않았었다. 사정을 3번이나 한 나는 그냥 그대로 누워버렸다.


잠이 솔솔 와서 눈이 천천히 감기는데 꿈나라로 가기 전 유민선배의 말이 들렸다.





"애기야 너 조루 맞구나..."





시박...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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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1-14 09:38 | 조회 : 3,248 목록
작가의 말
위기

다른곳에서 애니 캐릭터로 쓰던건데 이름만 바꿔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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