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한숨을 쉬는 것과 동시에 난 자리에서 일어났고
순간적으로 루드가 생각났다
“저..혹시 오피온이 어디있는지 아십니까..?”
제라드를 쳐다보며 물었다
제라드는 잠시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오피온?...아아..그 작은 길드..”
“!!!!”
곧 바로 들려오는 작은 길드라는 소리에
“!!!!네!!거기!!글로가시죠!!””
흥분하면서 재라드릐 어깨를 잡았다
“???아?...?”
제라드는 당황한 얼굴이였지만
곧 피식 웃으며 알겠다고 자신의 이름을 말해라고했다
“아! 네! 제라..!”
난 제라드를 부르려다가
또 협회 때처럼 이상한데로 이동될까봐
얼른 입을 막았고
이동이 안될걸 인식한 뒤
제라드에게 한마디했다
“저 오피온 건물로 이동할 때 건물 뒤쪽으로 이동해주실수있나요??”
“~물론”
제라드는 빙긋 웃으며 말했다
난 동시에 아마 제라드를 만난 건 행운이였을 거라고
제라드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이제 이름을 불러줄래?”
제라드의 말에 난 제라드를 쳐다보고 미소를 지으며
“—제라드”
그의 이름을 불렀다
***몇분 전 협회
나는 반 턴스톨, 협회 소속이다
“...사라졌다...”
엄청난 소년이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졌다
잠시 회상을 하자면...
분명 공중에서 사람이 나왔다
한 소년과 어린 남자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협회 안에는 이동스크롤로 이동하기 쉽지않을 뿐더러
항상 외부의 침입을 방지하기때문에
이렇게 간단하게 들어올 수 없다
‘이동스크롤에 능숙한 사람인가..?’
어린 남자아이는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당황하며 허둥지둥됬고
소년은...
챙!!
...가만히 손을 들고 항복표시를 했다
‘...?뭐지..?실력자가 아니였나?..’
이 협회에 이렇게 침입하다니..
대체 어떤 간 큰 녀석이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얼굴을 보기위해 라노스테 쪽으로 걸어갔다
난 문 쪽에 있어서 소년의 얼굴이 안보였는데
앞으로 가니 알겠다
짙은 회색빛 머리에 적색눈
검은 제복에 은색 장신구로 꾸며져 있는 옷을 입은
저 소년은...
‘어젯밤에 만났던 그 남자잖아?!!!’
아직도 기억이난다 그 거대한 마력 덩어리
이번에 1급 마법사가 된 시크에게도 그렇게까지
느낄 수 있는 마력이 아니였다
경악했지만
난 곧 깨달았다
저 소년에게는 어젯밤과는 달리
아무것도 느껴지지않았다
가만히 있길래 저항을 안하는 줄 알았는데
“....죄..죄송합니다악!!!”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검을 꺼내 마력을 내 뿜으며
협회인들의 검을 손쉽게 내쳤다
“???!!!”
‘어..엄청난 실력자다..!’
주변에 있던 협회인들이 나가떨어졌다
그 사람들 모두 4~3급 정도의 마법사로
각성을 한 채 대처를 했는데
각성도 안한 소년이 손쉽게 내치다니
‘대체 쟤는 누구지..??’
와장창!!!!
창문깨지는 소리가 나고 그 소년은 도망을 치려했다
‘그렇겐 안되지!’
솔직히 추측이였다만
저 소년과 함께 남자아이도 이동이됬으니
분명 연관이 있을것이다
당장 달려가서 구석에 있던 남자아이를 낚아챘고
그와 동시에 남자아이는
내 추측에 맞게 저 소년을 기사님이라고 불렀다
“...기!!기사님!!!”
“...!”
솔직히 검을 차고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진짜 황실의 기사였을 줄이야
저 소년은 황실 안 황실 관계자에게만 허용되는 중앙
건물에서 봤으니
이제 틀림없다
저렇게 어려보이는대 벌써 황실의 기사단이였다니..
‘정말 미친 재능이구...ㄴ...’
“저 미친놈이!!!!!”
“...?”
그 소년은 시크를 향해 미친놈이라고 소리쳤다
‘...미친건가???’
쟤 성격이 어떤줄알고!!!
“....?미친놈..?”
시크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큰일났다
시크의 스위치가 켜졌고
말릴 틈없이 시크는 그 소년을 공격했다
콰아아아아ㅏ앙!!!!!
큰 소리와 연기가 확 뿜어져나왔고
와 저건 큰일이다 싶었는데
그 소년은 또 자연스럽게 시크의 공격을
피한 후였다
아, 시크가 바로 공격하긴 했지만
퍽!!
“아니...!잠깐...!”
그래..당황스럽겠지...
시크의 성질은 잘 알고 있다
저런 성질더러운 얘는 또 처음보겠지..
은근 당황하면서도 소년은 잘 피했다
잘 피하다가...
“..!”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왜..여길 쳐다보는거지..?’
슬쩍 내 손을 보니
‘아..!’
아직 남자아이가 내 손에 있었다
다시 그 소년을 바라보니
‘..저건 맞겠네’
시크무온의 주먹이 그 소년의 얼굴 앞에 와 있었고
저건 피하기 힘들 거라고 느꼈다
하지만 또
쾅!!!!!!!!!!
큰소리가 들리고 쳐다보니
오히려 시크가 벽에 박혀있었고
그는 멀쩡하게 서있었다
멍때리며 이게 대체 무슨일이지 생각했지만
구경만하던 라노스테 협회장이 이제서야 그 소년을 제압했고
난 눈이 돌아버린 시크를 저지했다
“죽여..버린다...”
“으아악!!시크 멈춰!!이제 그만해!!”
“..꺼져”
시크의 힘을 혼자 막는건 불가능해서
몇명 협회인들도 도왔다
“저기요....”
“?”
그 소년이 입을 열었다
그의 진지한 첫마디는
“저..사실 저 남자아이의 형을 찾으러 왔는데요”
“..????”
의뢰인가??
진심 당황스러웠었다
‘아니 그럼 의뢰할려고 여기로 이동한거..ㅅ이!!’
“그렇다기엔 수상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데”
‘...아하!’
라노스테 협회장이 정확히 이상한 점을 잡아냈고
‘그렇군 맞네 수상하네’
난 바로 그 말에 납득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