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_서재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 있던 한 준은 자신도 모르게 잠에 들었다.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이라 방 안의 온도가 제법 올라서 인지 얇은 옷 한벌만 걸친 한 준은 몸은 적당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한 준이 방 안에 혼자 남겨진지 몇십분이 지나서 일까 검은 양복 차림의 한 남자가 방 안으로 들어섰다.

"..일어 나십시오"

조용히 한 준의 곁에 다가서 한 준을 조심스럽게 흔들어 깨웠다.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서서히 눈을 뜨는 한 준은 자신의 앞에 검은 옷의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는 놀란 눈치였다.

"회장님께서 부르십니다"

남자의 말에 한 준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발의 족쇄 덕분에 더 이상 움직여도 소용이 없어 남자를 향해 눈길을 바꿨다.남자는 한 준의 족쇄를 확인하고는 가슴 안쪽 속 주머니에 손을 넣어 열쇠를 꺼내 족쇄를 풀어 주었다.

"서재로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친절한 남자의 말에 한 준은 고개를 끄덕였다.남자는 한 준의 살짝 앞에 서 한 준을 데리고 서재로 향했고 방을 나섬과 동시에 둘 사이에 오가는 말은 서재를 도착한 이후 부터였다.

"문을 두드리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말을 끝낸 남자는 그곳에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한 준은 긴장한 탓에 땀이 흥건한 손을 꽉 지어 가며 문을 두드렸다.

똑- 똑-..

두번을 두드림과 함께 문 안쪽에서는 강주혁의 목소리가 함께 들렸다.두드리던 손을 문고리로 향한 채 서서히 문을 연 한 준은 서재 안쪽 업무용 책상에서 서류를 보고 있는 강주혁을 보고는 방안으로 들어선 후 뒤로 돌아 문을 닫았다.

아무말 없이 서류만 흘터보는 강주혁에 문앞에서 눈치만 보며 허공에 멈춘 손가락만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 한 준은 강주혁만 바라볼 뿐이었다.

"이리와"

서류에서 눈을 때지 않은 채 자신을 부르는 강주혁에 한 준은 천천히 책상 앞으로 다가 갔다.책상 앞에 서서 강주혁을 쳐다보자 고개를 든채 말했다.

"가까이 와"

눈짓으로 한 준을 부르자 한 준은 우물 쭈물 거리며 강주혁이 앉아 있는 의자의 코 앞까지 다가섰다.그럼에도 아무말이 없자 한 준은 천천히 자세를 낮추어 무릎을 바닥에 향했다.

그제서야 들고 있던 서류를 내려 놓고는 한 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잘 잤어?"

강주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강주혁과 한 준이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눌때쯤 누군가 문을 두드리며 서재 안으로 들어섰다.

"말씀 하신것 가져왔습니다."

흰 접시에 먹음 직스럽게 만들어 올려 놓은 케이크를 들고 들어오는 비서에 강주혁은 손짓을 한 후 다시 한 준에게로 시선을 옮겼다.비서는 지금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 한 준이 앉아 있는 곳을 한번 쳐다보더니 서재 밖으로 발걸음을 옮겼다.테이블에 올려두고 간 케이크를 바라보는 한 준의 얼굴에 강주혁은 미소를 지으며 한 준의 머리를 더욱 쓰다듬었다.

"말 잘 들으면 저거 먹게 해줄게"

강주혁의 말에 한 준의 눈은 오랜만에 생기가 돋는 듯했다.단것을 매우 좋아하는 한 준이기에 케이크는 크나큰 행복이었다.

"펠라 하면 먹게 해줄게"

잠시 기분이 좋았던 한 준은 강주혁의 단 한마디에 정신을 차렸다.자신이 지금 어디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깨달았다.

"펠..라..?"

되 묻는 한 준에게 눈 웃음을 주며 한 준의 얼굴을 쓰다듬는 강주혁의 행동에 소름이 이리 저리 온몸을 훌고 갔다.

"빨리"

강주혁의 말에 한 준은 떨리는 손으로 강주혁의 버클을 풀었다.

탁-

풀려고 올린 손을 강주혁은 표정 하나 없이 쳐냈다.

"손은 안되지"

웃으며 이야기하는 강주혁에 한 준은 벌써 눈물을 글렁 였다.

"하..하기 싫으면 나가"

질질 끌며 눈물을 흘리는 한 준의 모습에 강주혁은 고개를 돌리며 서류로 향했다.한 준은 그런 강주혁의 바지 자락을 잡았다.

"할..게.."

더듬 거리며 머리를 내리는 한 준은 들었던 서류를 내려 놓았다.

지이익-

입을 열어 버클을 천천히 내린 한 준은 입을 사용해 강주혁의 것을 안에서 꺼냈다.그리고는 손을 사용하지 않은 채 강주혁의 것을 세우려 했다.수치심와 열기에 한 준의 얼굴은 금방 붉게 변했고 그런 한 준의 머리를 마냥 쓰다듬기만했다.

"할짝..츄웁..츕"

한 준의 서툰 혀 놀림에 시간은 걸렸지만 어느세 뻣뻣히 선 강주혁의 것을 입 깊숙히 집어 넣었다.

"읏..."

한 준의 행동에 강주혁은 작게 신음을 흘렸다.그러고는 쓰다듬던 한 준의 머리를 강하게 내렸다.

"으읍!!읏..하아..츄윱..읍..."

강하게 내린 탓에 입 깊숙히 들어가버렸고 고통 스러움에 눈물을 흘렸다.입 깊숙히 집어 넣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준의 입안에서 사정을 하였다.

푸슉-

입안 가득 들어찬 것을 벹으려는 한 준의 입을 막으며 미소를 지었다.

"삼켜 한 준아"

강주혁의 말에 한 준은 힘겹게 그것을 삼켰고 그제서야 한 준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놔주며 흘러내린 한 준의 입가를 닦아주었다.

"가서 먹고 있어"

강주혁의 말에 천천히 자리에 일어서 테이블로 향했고 올려진 케이크를 쳐다보며 눈물을 닦았다.포크를 들어올려 자리에 앉으며 천천히 케이크를 먹었다.강주혁은 보다 만 서류들을 손에 쥐며 다시 업무에 집중하였다.








조금 달달...?한건가 그렇게...개학하기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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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8-17 15:58 | 조회 : 3,956 목록
작가의 말
포류중

다음주가 개학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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