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려! 우리를 속이다니!
-소름끼쳐‥! 내가 얼마나 친절히 대해줬는데!
나에게 돌을 던지고
나를 욕하고
나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
어제까지는 분명 친근하게 굴었던 사람들
왜 이렇게 변했을까
-죽어! 이‥
아아- 그랬었지
그랬었지‥
-마녀!
나는, 마녀다
아름다웠던 거리와 온기는 사라지고 나에게 남은 것은 학대와 싸늘함 뿐
이 때, 뒷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동화처럼 정의의 기사가 나와 못된 마녀를 죽여버릴까? 그것도 아니면 엄청난 마법을 부려 마녀가 불쌍한 사람들을 죽일까?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내가 알려줄께
난 전부 알고 있어
이건 내 이야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