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말하셨다. 허나 나는 모르겠다.1

하나님은 말하셨다. 우릴 구원하겠노라고

하나님은 말하셨다. 우릴 지켜보고 있노라고

하나님은 말하셨다. 우리를 위해 예수를 내려보내겠노라고


그리고 나는 말했다

"'개에뿌울' 이라고 말이죠"

"과연 하나님은 어디에 있는건가, 이 생각 이전에 저는 과연 하나님을 우리가 왜 숭배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에게 사과를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뱀들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베어먹고 말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신 창조자 이십니다"

"아버지 인거죠"

"그렇다면 그는 왜 우리가 간절하게 빌때만, 선택받은 몇명의 소수만 선택받고 영광을 얻을까요"

"심지어 우리를 구원하기위해 왜 우리의 아버지가 현신하지 않으시고 예수를 보내 대신 희생을 치르게 한걸까요"

"그는 우리의 아버지 입니다"

"허나 우리를 버린 그를, 헌신하고 따를 이유가 있을까요?"



"이상입니다."



잠시동안의 적막이 흐른뒤 그 공간에는 박수소리가 천천히 울려퍼졌다.

울려퍼진 박수소리가 점점 커지며 우례와 같이 쏟아졌고 무대 위의 조명이 꺼졌다.

그의 눈에 비치는건 이 박수에 대한 감동이었을까, 희열이었을까.. 다만 나는 그의 얼굴에서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무대 뒤 나는 그에게로 다가가 물었다.


"그러고 놀면 재미있어요 하나님?"

"어 ㅋㅋㅋ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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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4-25 00:49 | 조회 : 1,180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 몰라 이건 무슨내용일까 무슨 결말일까 아아악 공부하기 싫다 흑 내 소설은 시험한번 치룰때마다 한개씩 갱신되는거 같아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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