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만약 끝까지 서로를 위하고 믿어주는 게 진짜 친구라면

나에게 진짜 친구란 한명도 없는데,

난 진짜 친구가 될 수 없는데.

그럼 나는 도대체 누구에게 기대면 되는거지.

아무도 믿지 못하고,

누구도 날 위하지 않는 이 세상에서

나마저 사랑하지 않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따위 있을리가 없는데.

난 어째서 헛된 기대를 하는걸까.

언젠가 누군가는,



"나만을 위해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라고

바보같이 기대하는 걸까

위로같은 걸 바라는 걸까







현실은 약해보이면 등을 찔리는

잔혹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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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3-26 22:48 | 조회 : 1,343 목록
작가의 말
SSIqkf

어째서 저는 아직도 헛된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걸까요. 어째서 아직도 위로같은 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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