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7일

자리에서 일어나 곧장 옥상으로 향했다 근데 왠지 옥상 풍경이나 주변이
익숙하면서 그리운 느낌이 들었다.


읏! 아악! 머리가! 깨질꺼 같아 뭔가기억이 날꺼같은데...
누구? 순간! 스친건?뭐지?조금만 더하면 기억날꺼 같기도한데 하..아무리 생각하려해도 나지 않아.


은월아! 언제 올라온거야? 왜 그래 너 오늘이상해..
무슨일 있는거야?


아무일도 없어


할말이 뭐야?


내 말을듣고 믿을지 모르겠지만 최근애 아는애가 너박에없으니까
그래도 오늘 처음알게된 사이인건 변함이없지.


그게 무슨 소리야? 처음보는 사이라니?


나 기억이 않나 너도! 학교도! 애들도! 선생님도! 모든게!
솔직이 내이름이 은월인지도 모르겠어!!
너 이름이 뭐였지?


거짓말이지?? 은월아!! 나한결이잖아!! 짧은시간이었지만!
같은 방향이어서 학교도 같이가고!! 급식도 같이먹고..흑흐큼흐
그랬는데..잊어버리다니..


미안해..... 못믿겟으면 메모지 한번 읽어볼래?


왜이렇게 친절해 진거야! 이러면 좋아하는 나는 어쩌라고..
알았어 줘바
.
.
.
.
이게 현실인가 칠일마다 기억이 없어진다니..믿기질않아 은월아.


침대 위에 놓여있더라 아마..사실일꺼야
지금도 생각 안나는걸.. 영상이나 더있길래 봤거든
3년전에 납치를 당했는데 그뒤론 쇼크 때문인지 트라우마 때문인지..
그날짜가 돼면 기억을 완전이 잊는 모양이야
그래서 메모나 영상 녹음을 남겨둬 칠일전에 내가.


그럼!난!어떻하라고! 널! 널! 좋아하는 내마음은?
고백 할려고 그랬는데! 이제소용 없게 됐어,,


미안해.칠일전내가 칠일동안 생활한 기억만남기지
그래서 난 그걸 보고 적당이 맞춰서 행동하면돼.


(더이상 듣고싶지 않았다 문을열고 뛰어서 계단을 내려갔다)


잘지내......ㅎ한결아...(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걸까?..이미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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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3-17 05:03 | 조회 : 2,461 목록
작가의 말
릴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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