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마피아 공×마피아였던정부수


깜깜한 밤. 덩치에 어울리지도 않게 제 옷보다 훨씬 큰 와이셔츠 한장만 입고 집 안을 나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때라도 도망가야 하는데 바지도 없으니 어딜 갈 수도 없고. 불안한듯 손톱을 물어뜯으며 머릿속에서 누군갈 욕을 하니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를 보며 미간을 바로 구겼다.

오자마자 그런 얼굴로 반기면, 이 서방이 너무 슬프지 않을까 정부님?

지. 랄, 그만 좀 하지?

이런 짓거리가 재밌냐며 버럭 소리치니 그저 나른한 웃음 지으며 제쪽으로 다가오는 그다.

뭐를? 너가 내 정부가 된 이 상황을 그만 하라고? 그건 안되지. 그동안 이걸 얼마나 기다렸는데

나도 좀 즐겨야지

...! 윽!

제게 성큼 걸어오니 뒷걸음질 하다 손이 네게 턱 잡혔고, 그에 맞춰 침대로 내던져지니 다급히 방어자세 잡으며 너를 노려보았다. . 허나 이미 얼굴 앞까지 성큼 온 너에 하지도 못했고 양손 잡혀 머리 위로 고정되니 입술 꽉 깨물며 노려보았다. 저도 180대인 키와 덩치로 작은 편이 아닌데 190이 훌쩍 넘는 저 덩치에 이리 쉽게 밀리는게 여간 쪽팔림이 아니였다. 여전한 날카로운 제 반응이 계속 거슬리는지 그의 이마에도 핏줄 하나가 생긴듯 했고.

다른 새끼들한테 아양 떨 주제도 안 되던 것이. 정부로 들어왔음 애교라도 부리시지?

시 . 발. 이 엿같은 상황. 와이셔츠도 흐트러져 하체가 훤히 드러나니 그걸 스캔하며 비웃음 가득 담긴 목소리로 말하는 그.

허, 네새끼만 아니였어도...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모욕적인 말에 얼굴 붉어져선 주먹을 꽛 쥐었다. 어이없어 미간 주름 짙게 파이더니 비아냥 거리듯 말하는 꼰새 하고는 진짜 취향도 노친네 답네. 변태새끼가 라고 말을 하니 그새 취향이 나같은 놈으로 바뀌었다고 말하는게 아닌가. 허, 내가 기필코 죽더라도 니 놈 죽는거 보고 간다.

복수를 다짐하다 다리 잡혀 확 벌려지니 수치스러운 자세에 얼굴 붉어져 다릴 모으려 힘을 주었다. 아래는 분명 전날 그 거사 때문에 벌겋게 부어있는게 훤히 드러나있을텐데. 제 다리 잡은 팔 퍽 치며 손을 떼어놓을려다 목에 묶인 벨트가 잡아당겨지니 더욱 모욕적인지라 하순 꾹 깨물어 너를 노려보았다.  순간 숨이 턱 하고 막혀와 헛기침까지 했으니 이 얼마나 수치스러운지. 얼마나 깨문건지 피가 송글 맺혀왔다.

이 개. 새끼가 진짜...

반항하려 발로 네 배를 치려하니 그새 또 다시 잡혀 더욱 벌어진체 그의 팔에 감겨 고정이 되었다.

가만히 있어라. 복상사로 뒤지고 싶지 않으면

지. 랄. 저 놈한테 복상사는 무슨,  협박처럼 들려오는 말에 피식 웃었다. 어제처럼 억지로 관계를 다시 가지려는 그의 행동에 이미 전에 꽤나 고통으로 다가와 것 기억하는 몸은 힘이 잔뜩 들어가 뒤를 억지로 벌려 밀어넣으려하니 닫힌 구멍 잘 벌어지긴 할까. 힘 꾹 밀어넣으니 찢어질듯한 고통에 얼굴 더욱 구겨져 얼굴 새 하얘지듯 네 어깰 잡아 밀어내려 애썼다.

아..!윽!...미,미친..놈아!,

후.., 정,부가 됐으면 씹, 미리 뒤를 좀 풀어놓았어야지. 그리고 미친놈이 아니라. 서방님, 하고 불러야지. 응?


허. 제가 미쳤다고 혼자 뒤를 쑤시겠는가. 이렇게 뻑뻑한데도 무턱대고 쑤시는데 혼자 뒤 풀어놓으면 얼마나 처 넣을지. 목 갑자기 콱 막혀오니 눈가 붉어져 목에는 핏줄까지 드러나. 손으로 벨트 잡아당기며 힙겹게 숨을 트였다.

허어..허, 양심도 없냐? 정부를 이따위로 다루는 놈한테 누가 서방님이라고 하냐

비록 네 힘에 꿇려 제 조직이 먹히긴 했지만 자존심까진 먹히지 않았다. 한쪽 입꼬리 올려 비웃으니 위에서 들려오는건 코웃음이였고. 그거에 미간 구겨 보니 그대로 구멍 벌려 퍽! 하고 들어오는 거근에 고통 어린 신음 크게 토해내며 허릴 크게 들썩였다.

허억!

왠지 어제보다 더 아픈거 같았다. 간신이 아문 상처는 다시 억지로 뚫리는 바람에 피가 나는듯 했고 그것이 윤활제가 된 마냥 안을 휘적으며 허릿짓을 더욱 거하게 만들었다. 그거에 몸은 고통만 늘어날 뿐이였고 제 몸이 반응을 할리가. 제 것은 여전히 축 쳐진체 반응을 안하니 것을 보며 이젠 남자구실도 못하는 정부가 됐네? 란다. 허. 개소리 한다.

뭐, 라는건지 모르겠네..흡, 하. 아직 잘 후리고 다니거든? 네, 놈이 윽!, 취,향이 아니니까 발정나기도 싫다잖냐

너만 아니였음 평소처럼 여자 하나 골라 즐기고 있었을텐데. 정 반대인 상황인 제 처지가 억울해. 고통까지 몰려와 눈가 절로 붉어졌다. 그걸 보며 그저 웃는 너가 더욱 약올라 다시 한번 반항하려 네 어깰 꽛 쥐어 밀쳤고. 그걸 버텨내며 전보다 더 상하게 허릿짓 크게 하자 몸 두쪽으로 갈라질듯한 고통이 머릿속까지 크게 꽂혀 허릴 활처럼 휜체 고통에 허덕이듯 끅끅 거렸다. 씨이 발, 존...나 아,파

31
이번 화 신고 2019-12-14 21:51 | 조회 : 14,145 목록
작가의 말
?¿

네... 탈주작입니다ㅎㅎㅎ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