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2 (수위)


본편과 관계없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수위는 외전에만 들어가니 불편하신 분들은 본편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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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시엘


"하벨 오늘은 같이 마시자. 너도나도 기쁜 날이잖아."

하벨이 토벌을 무사히 다녀오고 하벨의 공도 커서 이곳저곳에서 하벨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있었다.

시엘도 기쁜지 하벨에서 잔을 권했다.

"아닙니다, 폐하. 명하신 것을 실행했을 뿐인데요."

''''''''얀 님은 오늘 일찍 퇴근하셨으니까 폐하께서 취하면 더 이상 감당할 사람이 없어.''''''''

담담하게 말하는 하벨은 사실 속으로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하벨. 자꾸 빼면 이거 나 혼자 다 머실거야."

시엘이 테이블 위에 놓인 와인 10병을 가리키며 말하자 하벨은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 갔다.

"그러니 그런 표정 하지 말고 너도 먹어서 내가 조금이라도 덜먹게 해봐."

"하지만... 제 술버릇 때문에 폐하께 무례하게 굴 순 없습니다."

"아아... 반말하는 거면 상관없어 어차피 기억에 없는 걸. 그리고 묘하게 하벨 반말하는 거 좋단 말이지."

"하... 알겠습니다."

결국 시엘의 말에 넘어간 하벨은 시엘과 열심히 퍼마셨다.

"흐으응... 더워..하베르~."

역시 취기가 돈 시엘은 어김없이 벗으려고 했다.

원래 하벨은 말리려고 마음의 준비를 했어야 했지만 술이 들어간 하벨은 생각 회로가 끊겼다.

"흐음, 그래? 그럼 벗겨줄게 이리 와."

하벨은 자신에게 다가온 시엘의 옷을 하나하나 벗겨갔다.

시엘이 속옷 한 장만 걸치고 있을 때 하벨은 빨개진 시엘의 얼굴을 한 쪽 손으로 매만지며 한 쪽 손은 시엘의 허리를 잡았다.

부드러운 시엘의 뺨과 뼈대가 얇지만 운동을 해서 만들어진 잔근육이 느껴졌다.

''''얇네...''''

그마저도 하벨에게는 가냘프게 느껴지지만

하벨은 손으로 시엘을 어루만지며 하얀 시엘의 목에 얼굴을 비볐다.

"흐응... 간지러워..."

움찔거리는 시엘을 보고는 아프지 않게 물고 그 주변을 빨았다.

시엘의 목에서 입을 떼고 시엘을 한 번 보았다.

하얀 피부에 꽃이 피어난 듯 자국이 목에 새겨진 시엘은 말로 이룰 수 없이 색정적이었다.

하벨은 시엘을 소파에 눕히고 그의 가슴 쪽으로부터 천천히 쓸어 내렸다.

그의 손이 시엘의 허벅지에 머물렀을 때 하벨의 눈에는 이미 감출 수 없는 욕정이 울렁였다.

그는 한 손으로 시엘의 가슴을 지분거리며 한 손은 시엘의 다리를 들어 올렸다.

"흐읏...? 하벨...?"

아직도 취기가 가시지 않은 시엘이 움찔거리며 하벨을 쳐다봤다.

하벨은 그런 시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는 고개를 숙여 시엘의 것을 머금었다.

"하읏!.. 자..ㅁ."

하벨은 시엘의 것을 핥다가 어느 순간 입안에 넣어 굴렸다.

"흐응..! 아..! ㅈ.. 나와 ..나온다고오..!!! 읏?!!"

결국 참지 못한 시엘이 하벨의 입에 가자 하벨은 그것을 자신의 손에 뱉었다.

하벨은 아직 사정의 쾌락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을 몰아쉬는 시엘을 사랑스럽게 보다 시엘의 정액을 그의 입구 주변에 문질렀다.

그리고는 하나... 둘 늘려가며 그의 입구를 넓혔다.

"흐으... 느낌 이상해... 하베르..."

하벨은 그런 시엘의 이마에다가 짧게 키스하고 그의 것을 시엘의 안에 천천히 넣었다.

"흐으읏?! 읍...하앗!.."

그의 것을 받아내는 시엘의 허리가 휘었다.

하벨은 그런 시엘을 보고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다가 얼마 가지 못해 주체할 수없이 시엘을 몰아붙였다.

"흐읏!.. 아흣..! 하.. ㅊ..아읏.. 하..!"

시엘은 숨을 몰아쉬며 풀린 눈으로 하벨을 보고 있었다.

"흐앙..! ㄱ..그마...ㄴ.. 후웅...! 앗..!"

하벨은 그런 시엘을 끌어안으며 격하게 움직였다.

"흐응!... 하읏...! 하... 흐앙..! 앗..! 흐읏?!!"

하벨이 시엘의 안에서 갔을 때 시엘 역시 하벨과 같이 갔다.

시엘은 땀을 흘리며 잠에 빠진 듯 움직이지 않았다.

하벨은 그런 시엘을 보고서 이마에 입을 맞추고 말했다.

"이번에는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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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25 23:07 | 조회 : 4,182 목록
작가의 말
녹차님

오랜만에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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