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사님과 황제님


"신, 하베르 알피어스. 제국의 태양을 뵙습니다."

갑옷을 착용한 금발머리 남자가 시엘에게 고개를 숙였다.

시엘은 반갑다는듯 웃으며 말했다.

"오랜만이군 하벨. 지난 토벌 다녀 오느라 수고 많았네."

"아닙니다,폐하. 직접 걱정해주시다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그들의 대화대로 그는 일 때문에 꽤나 멀리까지 나갔었다.

그래서인지 시엘은 그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며 궁금한 것을 물었고 하벨도 하나하나 받아주고 있었다.

둘이 화목한 분위기로 대화하고 있을 때 누군가 대화에 끼었다.

"폐하, 하베르경은 다시 폐하의 호위를 맡는 것 입니까?"

얀이이었다.

"그럴생각이었는데 따로 일정은 없겠지 하벨?"

시엘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물었고

"당연핮니다. 폐하를 모시는게 저의 사명이니까요."

하벨은 진지하게 답했다.

이로써 황제님은 기사님과 재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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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10 19:55 | 조회 : 2,755 목록
작가의 말
녹차님

새로운 캐릭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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