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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쓴 그녀의 미소는 누구도 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었다. 펼친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검은 우산과 함께,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밤거리를 걷는 그녀였다. 그런 그녀와 여태껏 함께 걸어온 나로써 증언하자면. 달이 완고히 빛나는 한 그녀는 절대 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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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3-21 22:39 | 조회 : 756 목록
작가의 말
길키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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