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내가 지금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내가 재정적인 상황을 무시하고 그 길을 걸을 만한 가치가 나에게 달려 있을까
내가 심장이 뛰지 않는다면 모두에게 미안한 일 아닌가
나 혼자만 바라볼 수 없는 길이기에 쉽게 멈추면 안 되는 걸까, 아니면 오히려 빨리 버려야 하는 길인걸까
이렇게 빨리 고민할 문제였다면 애초에 내 열정이 없던 것이 아닌가
이걸 그만둔다면 내가 가야할 곳은 어디일까

지금 결국에는 내가 계속 가야 할까 아니면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야하는 걸까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을 내가 피하는 건 아닌가

그럼에도 머뭇거린다면 조금만, 조금만 더 머물러 있어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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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11-20 20:21 | 조회 : 361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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