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오류,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그 곳을 나온 후 나는 가장 친한 친구의 집으로 걸어갔다.
"야 이윤아"
"...."
"야 안에 있냐 문좀 열어봐"
"......"
" 자냐"
끼이익-
"뭐야 왜 문 열려있어"
황급히 이윤아한테 전화를 걸었다.
“이게 뭔 냄새야”
방안에서는 핸드폰 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나는 서서히 걸어갔다.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초점을 잃어 서서히 식어가는 내 친구였다.
핸드폰은 받지도 않은 채
나의 발소리가 들리지도 않은지
5달만에 보는 친구가 거실 바닦에서 식어가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악!!!"
내 비명소리가 들리지도 않은가봐
"야 이윤아 왜이래..야 일어나봐...야"
일어나라는 소리가 거실에 울리는데
죽은지 꽤 된것인지 시체는 썩어 들어가 구더기가 고이기 시작했다.
끔찍하게도.
얼마나 오래 있었길래
얼마나 오래 방치됬으면
"저기 여기 그 마을 언덕에 있는 집인데...여기 빨리 와줘요 제발...."
“야...이윤아..윤아야 왜..왜 여깄어”
.
.
.
신고받고 왔습니다.
“여기 제 친구가 이상해요..왜..왜 가만히 있어요...”
“어디 데리고 가요- 왜...데려가요 내 친군데 당신들...뭐에요...?”
‘사망한 이 사람과 어떻게 되시는 사이십니까?“
“왜 데려가냐구요!! 놔요 놓으라구요 내 친구..”
“사망한 이 사람과는 친구 사이이십니까?
사망한지 꽤 지난걸로 추정됩니다..”
“죽었다구요...?"
죽었다는 말에
“네,보시다시피...
같이 가셔야할거 같습니다“
같이 가야된다는 말에도
"야...."
나는 너를 바라보고있다.
이렇게 보고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