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_타살의 추정

띄어쓰기 오류,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


그 곳을 나온 후 나는 가장 친한 친구의 집으로 걸어갔다.

"야 이윤아"

"...."

"야 안에 있냐 문좀 열어봐"
"......"

" 자냐"

끼이익-

"뭐야 왜 문 열려있어"

황급히 이윤아한테 전화를 걸었다.

“이게 뭔 냄새야”

방안에서는 핸드폰 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나는 서서히 걸어갔다.

내 눈앞에 보이는 것은 초점을 잃어 서서히 식어가는 내 친구였다.

핸드폰은 받지도 않은 채

나의 발소리가 들리지도 않은지

5달만에 보는 친구가 거실 바닦에서 식어가고 있었다.

"아.....아아아아악!!!"

내 비명소리가 들리지도 않은가봐

"야 이윤아 왜이래..야 일어나봐...야"

일어나라는 소리가 거실에 울리는데

죽은지 꽤 된것인지 시체는 썩어 들어가 구더기가 고이기 시작했다.

끔찍하게도.

얼마나 오래 있었길래

얼마나 오래 방치됬으면

"저기 여기 그 마을 언덕에 있는 집인데...여기 빨리 와줘요 제발...."

“야...이윤아..윤아야 왜..왜 여깄어”
.
.
.
신고받고 왔습니다.

“여기 제 친구가 이상해요..왜..왜 가만히 있어요...”

“어디 데리고 가요- 왜...데려가요 내 친군데 당신들...뭐에요...?”

‘사망한 이 사람과 어떻게 되시는 사이십니까?“

“왜 데려가냐구요!! 놔요 놓으라구요 내 친구..”

“사망한 이 사람과는 친구 사이이십니까?
사망한지 꽤 지난걸로 추정됩니다..”

“죽었다구요...?"

죽었다는 말에

“네,보시다시피...
같이 가셔야할거 같습니다“

같이 가야된다는 말에도

"야...."

나는 너를 바라보고있다.

이렇게 보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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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10 23:47 | 조회 : 1,227 목록
작가의 말
길고양이

등장인물소개는 아쉽게도 다음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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