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히시라기 가 로 향하다


시끌벅적한 도시와는 달리 매우 조용한 시골.

현재 저는 도쿄 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5시간을 넘게 걸쳐 어느 한 시골에 와있습니다.

"저기 츠바사 진짜 여기가 맞는걸까"

"아마 맞겠지."

"아마라니.."

제 이름은 아미타마 토오루. 뭐 특별할것도 없는 평범한 고교생 이며 탐정의 조수를 하고 있습니다.

방금 저랑 대화 한 사람의 쿠사키 츠바사. 저랑 같은 나이의 고교생 이며 제가 조수를 맡고있는 탐정사무소의 주인이자 탐정 입니다.

"이런 시골까지 오게 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사람 한번 귀찮게 하네."

"ㅎㅎ..그래도 편지의 내용을 보면 뭔가 심각해 보이던데"

"심각하든 안하든 지금 중요한건 날 여기까지 불러낸 이유가 뭐냐는거야.''''

"그 그렇구나."

저와 츠바사가 지금 이곳에 와있는 이유는 어느날 아침, 츠바사의 앞으로 온 어느 수상한 편지 한장 이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달리 특별한 내용은 없고 3일 이내로 어느 장소로 반드시 와달라는 내용 뿐이었습니다.

"사천산에 있는 히시라기 가 라고 써있었지?"

"히시라기 가 인지 뭔지 사천산 이란건 결국 산을 올라오라는 얘기잖아."

"그렇네. 게다가 엄청 높아보이네."

히시라기 가는 대체 왜 츠바사를 부른걸까 라는 의문을 가진 채 나는 먼저 출발한 츠바사를 뒤따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앗 츠바사 같이가."

그렇게 우리둘은 어떻게든 사천산 입구 부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부른건 츠바사뿐 인데 나도 같이와도 되는걸까?"

"그럼 나보고 이런곳을 혼자 오라고?"

"아 아니 그게 아니라.."

"토오루 너는 내 조수니 안된다 해도 당연히 따라와야지."

"그렇구나. 알았어."

내 의사가 어떻든 상관없이 당연히 따라와야 되는거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츠바사를 따라 산을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이 산 경사가 높아서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날지도 모르니 조심 해야겠다."

"나는 괜찮지만 덜렁대다 넘어지지나 않도록 해. 토오루"

"아 응."

산의 중간 부근까지 오자 저랑 츠바사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니 지치기 시작하네. 힘들지 않아? 츠바사"

"안 힘들어. 그것보다 물"

"아 여 여기 물"

내가 물을 가방에서 꺼내 건네니 츠바사가 물을 마시기 시작하였다. 그리곤 츠바사 물을 마시고 나자 내가 말을 이었다.

"근데 역시 정상까지 가야 나오는걸까"

"뭐가?"

"그 히시라기 가 라는 데 말이야."

지금이 중간부근 이라해도 산이 워낙 높기 때문에 정상까지 갈려면 아직도 거리가 많이 남았을것 같다.

''''정상에 도착하기도 전에 해가 질것 같은데 괜찮을려나''''

"그 문제라면 딱히 정상까지 안 가도 될것 같은데 말이지"

"에?"

츠바사가 그 말을 꺼내고 얼마안가 우리 주위에 하얀 안개가 끼기 시작하였다.

"츠 츠바사 안개가"

"소란피울것 없어. 앞에 봐봐."

"앞에?"

그러자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며 방금전까지 나무들만 잔뜩있던 자리에 갑자기 엄청난 크기의 전통저택 같은 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대체 갑자기 이런집이 어디서"

"여기가 히시라기 가 인가.."

츠바사의 말을 듣곤 문쪽을 보자 히시라기 가 라고 써져있는 문패가 보였다.

"그럼 어서 가보자고 토오루"

"에? 아 응."

그리고 나랑 츠바사는 히시라기 가에 도착하게 되었다.

0
이번 화 신고 2019-01-07 00:06 | 조회 : 328 목록
작가의 말
쿠로리

.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