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결정이 났어요.
어머님께서는 유안이를 못보내신다고 하셨고,
아버님께서는 유안이를 보내주자고 하셨기에,
의견차이로 계속 싸우시다가 오늘 결정을 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유안이가 1년안에 깨어나지 못한다면. 다음년도 유안이의 생일날. 보내주기로.
깨어날 가능성이 이제는 50%도 안되는데. 가 능성이 희박한것도 맞고, 괜한 기대를 하는것도 맞습니다.
근데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내탓같아서.
계속 숨이 막히는데, 유안이가 1년안에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엔 만날수도 없는곳으로 가게되면,
저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