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라테 폰 도트리슈

잔잔한 호수 같은 하루.
조금은 바뀐게 있다면 잠을 못드는 카르를 위해 낮잠시간을 만들어 재워주는 거려나?


요즘은 집안에 고양이가 생겼다. 친척이 여행을 가는 바람에 잠시 맡겨두신대서 나는 매우 좋아하며 고양이를 받아들었다. 오늘도 카르의 낮잠시간이 다가와 나가려는데 리사가 구슬프게 우는 바람에 혼자 남기기 안쓰러워 리사를 데려왔다.


" 히히 카르도 좋아하겠지? "


카르도 같이 귀여워해주며 셋이 같이 자는 상상을 했지만, 그 상상은 산산조각이 났다.


타악 소리가 나며 쿵- 하고 떨어진 리사.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며 카르를 타일렀지만 돌아오는 답은 차가운 협박같은 말.
괴롭히는 사람도 아니고 보호해야할 고양이인데 그렇게 차갑게 말할수가 있다니
내 손은 덜덜 떨렸고, 얼마 지나지않아 온몸이 떨려와 손으로 몸을 붙잡아야했다.
그리고 무언가가 뚝- 하고 끊기는 소리.


내가 오냐오냐해줬더니 버릇이 나빠졌구나.
이제와서 너는 나에게 잘못했다 빌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나의 이성은 이미 끊어진 후.


긴 목검을 던지며 연무장에 따라오라고 했다.
울먹이며 그러지말라며 어쩔수 없이 따라오는 너를 보니 더욱 짜증이 치밀며,
홧김이였는지, 내 화가 가라앉질 않아서였는지 나는 예리한 진검을 꺼내들어.


" 누.....누나 제바알.....그러지말자 우리....응.....? "


너의 애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은 채 나는 검을 꺼내들어 무방비한 너에게 검을 휘두르며 널 위협해.
이번엔 진짜 봐주지 않고 정신머리를 고쳐놔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있어.


" 아가리싸물고 일어나라고. "


얼굴에 자그마한 상처가 난 너는 땅이 꺼질듯이 한숨을 쉬어.


" 하....야 씨발 안들어? "


나는 그런 너를 매우 못마땅해하며 속으로 온갖 짜증을 내며 칼을 꽉 쥐고 너에게 칼을 들지 않으면 피할수 없는 공격을 가해.


채앵-


검이 맞부딪히는 소리. 그 소리에 나는 더 달아올라 공격이 가해져.
너는 이내 날 포기했는지 한숨을 쉬며 검을 제대로 잡고 일어서.


" 좋아 그런 자세여야지! "


나는 흥분하며 조금은 서툴지만 살기를 억누르지 않고 내뿜으며 너에게 달려들어.
봐주지 않고 전력으로 임할 생각에 벌써부터 긴장이 맴돌지만, 숙련이 되어서인지 몸은 내 의지를 따라주고있어.


챙- 채앵-
검은 쉴새없이 맞부딪히고


" 어쭈? 실력이 늘었나보네? "


어느새 너의 눈빛은 진지해지며 우리는 정식으로 검을 맞부딪혀.
오랜만에 진검을 써서일까.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하지만 나는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너와 대련해.
즐거워서인지 실력을 내뿜으며 틈을 주지 않는 내 공격에 너는 조금씩 밀려나지만 지지않고 나에게 반격해.


" 누나! 이제 화풀이는 끝났지 않을까?! "


검을 맞부딪치며 말하는 너. 너는 날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그리고 걱정이 되어 그런것일테지만 오히려 나에겐 독이 되어 더욱 화가나 거칠게 널 밀어붙여.


" 뭔 개소리야!! 너 벌써 지친거야? 푸흡- 카르 너 남자 아니구나? "


감정조절을 하지 못한 채 나는 널 무시하며 너에게 달려가 칼을 휘둘러 너의 이마에 칼을 그어. 조금 깊게 파인것 같지만 대련은 원래 이런것이니 난 네가 아파보여도 무시해.


" 으앗....! "


" 푸하핫-! 역시 날 못이기는건ㄱ...우와앗!! "


조금은 짜증이 난것같은 너는 숨을 몰아쉬며 이마를 슥 문지르고서는 비웃는 나에게 방심한 그 틈을 타 기합을 넣으며 나에게 칼을 휘둘러.
피하긴 했지만 내 볼에는 조금은 깊은 상처가 나버렸어.
그럼에도 나는 아랑곳하지않고 너에게 덤벼드는 바람에 내가 다쳐 당황한 눈빛인 넌 어쩔수없이 또 내 칼을 받아내.
실력은 딸리지만 근력면에서 내가 더 약한지 내가 힘껏 내질러도 너는 덜 힘든것 같아.
점점 손이 저려오고,
너는 지쳐보이지만 나만큼은 아닌것 같아 여자인 내가 한심하고 짜증이 치밀어 공격하는 널 앉아서 피하고 모래를 한움큼 잡아 너에게 뿌려.


" 으악!! 누나아!! "


모래에 눈이 들어가 눈을 제대로 못뜨는 너에게 좀 비겁하지만 몸통을 날리며 너의 복부를 팔꿈치로 힘껏 때려.


" 우와앗?! "


넌 순발력이 좋은건지 구르다 안전히 착지해. 그 아픈 공격에도 칼은 놓치지 않고 꼬옥 쥐고있어. 그러고선 너는 좀 억울했는지 열정적으로 나에게 공격을 가해.
나는 씨익 웃고서는 너의 검을 맞받아쳐.


" 하아...하아.... "


대련은 점점 길어지고 우리 둘 다 지쳐있는 때.
이제 승패는 거의 갈린것이라고 생각하며 여유롭게 검을 치켜들고 너에게 달려가지만,
순간 방심했는지 난 발목을 삐끗해.
하지만 넌 그걸 보질 못했는지 방어하려 그대로 검을 날려.


" 으아악....?! "


난 유연하게 허리를 뒤로 넘겨 가까스로 피하지만 코끝이 조금 잘려나가며 피가 흘러.
덕분에 허리는 우두둑소리가 나고 난 뒤로 나자빠져.


" 누나!!! "


넌 검을 던지며 나를 살피러 달려오지만 난 네가 방심한 틈을 타 딱딱한 굽이 있는 신발로 너의 복부를 힘껏 걷어차.


" 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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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23 15:52 | 조회 : 128 목록
작가의 말
솔레다

전개가 마구마구 바껴버린당..ㅎ 아침드라마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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