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라테 폰 도트리슈

" 으아아..... "


너무 부끄러워서 도저히 얼굴을 들 수가 없었어.
당황한게 한눈에 보이는 너의 눈빛 때문에 더욱 미안하면서 부끄럽고 후회가 됐어.


" 읍....?! "


그것도 잠시 너는 씨익 웃고서는 나에게 갑자기 입을 맞춰.
당황해서 눈을 크게 뜬채로 널 바라봤지만, 넌 여유롭게 눈을 감고 나와 혀를 뒤섞고 있었어.


자세도 자세인지라 너의 얼굴과 내 머리카락은 거의 하나가 되다시피 헝크러져 있었고, 팔 힘이 약한 나는 힘이 거의 떨어져 가고 있었어.


' 으아....안되는데.....?! '


머릿속은 안된다고 외치고 있지만 내 체력은 날 따라주지 않았기에 나는 곧 너에게 안기는 자세가 되어버렸어.


' 와....어깨 엄청 넓다..... '


이럴 때가 아니지만 본능적으로 든 생각. 덥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한 내가 부끄러워서 볼이 빨개져.
너는 그것을 보고 더 흥분했는지 내 입속을 마구 헤집고 다녀.


두 혀가 밧줄처럼 얽히고 섥히며 타액은 점점 하나가 되어가고, 너는 내가 준 초콜릿을 먹어서 그런가 초콜릿의 잔향이 남아있었어.


' 달다.....읏....! '


달고 맛있어서 베시시 웃고있던 참에 넌 나의 아랫입술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다 이내 살짝 깨물어.
아프진 않았지만 기습적으로 한지라 놀라서 흠칫 떨어.


점점 야해지고 있어서 부끄럽기도 하고 첫키스인지라 숨쉬는 법을 몰라 답답해서 작은 주먹으로 너의 가슴을 아프지 않게 콩콩 때려.
알아챘는지 너와 나의 입술은 이내 떼졌고, 우리 사이에는 타액이 길게 늘어지다 끊어져.


이내 정신과 이성을 찾은 내가 작게 당신을 타박하며 소리쳐.


" 카르 이게 무슨 짓이야.....!! "


너는 태연하게 입꼬리를 살며시 올리며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말해. 먼저 시작한 것은 나였기에 반박할수가 없어 얼굴만 붉힌 채 고갤 숙이고 동공만 흔들리고 있어.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이마에 쪽- 하며 키스를 해주는 너.


' 언제 그렇게 어른이 된 거니 카르.... '


당황과 기특함이 섞이며 시간은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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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13 16:25 | 조회 : 114 목록
작가의 말
솔레다

시험기간인 것 같은데 다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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