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카르시아 세만

‘뭐, 뭐지...?’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인지 상상 속인지 분간이 되지를 않았다.

그토록 바라왔던 아름다운 얼굴이 내 눈 앞에 바로 맞닿아있었고, 연보라색 눈동자는 반짝이며 빛을 내었다.

츄읍-

홀린듯이 입을 맞췄다.

누나의 청은발 머리카락이 사락 내려와 나의 가슴팍에 내려앉았다.

바닥에 대고 나와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누나의 팔에 임이 풀렸는지 그대로 내 품으로 안겨들었다.

발그스레 붉힌 볼이 이것이 현실이라는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이내 나는 더욱 애타게 그녀의 입안을 헤집어다녔다.

서로의 타액이 뒤섞이며 하나가 되어갔다.

방금 전까지 간식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누나의 입안에소는 달콤한 맛이 났다.

아랫입술을 쪽쪽 빨다 깨물었다.

말랑거리는 새로운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가슴이 밝아지는 기분. 이런 기분이 얼마만인지..

라테누나가 숨이 찾는지 그 조그마한 손을 꼭 쥐고는 나의 가슴을 두드렸다.

“하아..하아...”

입과 입 사이로 은색 실이 반짝이며 늘어지다 이내 끊어졌다.

2, 3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 지나고,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한 누나가 말을 더듬거리며 홍당무같은 모습으로 이게 무슨짓이냐고 물었다.

“흐응~그냥 누나한테 주는 선물? ㅎㅎ”

라테누나의 동공이 크게 흔들리며 어버버거렸다.

‘괴롭히고싶게…ㅎㅎ’

“누나, 사랑해.”

마지막으로 누나의 이마에 짧은 키스를 하였다.

오늘 하루는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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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12 15:00 | 조회 : 147 목록
작가의 말
솔레다

앞으로 특별히 할말이 없을때는 .으로 해놓는 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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