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결혼식의 순서는 입장→황제의 연설→결투→서로의 맹세→성을 받기 로 이루어진다.
이 중 결투는 신랑과 신부가 하는 것으로 오래된 전통이다.
결투가 생겨난 이유는 제국의 3대 황제(현 황제는 19대) 알 드 프란츠의 황후인 도티아 프란츠가 시녀 몇명과 호위 몇명을 데리고 고향에 가다 혼자 떨어졌을 때 암살당해 죽어 그에 슬퍼한 알 드 프란츠가 자신 다음으론 그런 일이 없게하기 위해 강한 여성을 황후로 받으라는 뜻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현 황제또한 강한 여성을 황후로 현 황태자의 어미를 후비로 맞았으나 그 황후가 검을 더 배우기 위해 황후자리를 버리고 떠나 후비가 황후가 된 경우이다.)

····

결혼식이 열린 날은 봄의 여신이 제국을 품은지 닷새가 흘러 그녀의 자식이 세상에 발을 디딘 날.
그러니 봄이 된지 5일이 흘러 꽃이 핀 날 열렸다.
(제국은 날짜,날씨 표현을 창의적이게 한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말이 안 나오고 눈이 멀 정도로 아름다웠고 마찬가지로 순백의 예복을 입은 신랑은 입이 안 다물어지고 눈을 뜨지 못 할정도로 멋있었다.
그리고 그 둘이 어울러지는 순간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 둘은 황제가 있는 정중앙에 섰고 황제의 연설이 시작되어 좀 더 있자 이제 다음 차례를 알리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 축복을 빌며 그대들의 짝의 강함을 알 결투가 시작 됨을 알리노라-"
찌익
드레스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티나에게서...
시종,시녀들이 들고온다.
칼을.
두 사람이 칼을 쥐는 것과 동시에 결투가 시작되었다.
서로의 강함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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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23 17:56 | 조회 : 1,204 목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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