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3

티나는 두 사람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고 두 사람은 이곳이 어디인지 까먹은 듯 목소리를 점점 높히며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마법아카데미 교장이 말했다.
"흠흠.아시겠지만 아르티아나 소니티아님을 빼면 현재 기사보다는 마법사가 더 필요합니다. 기사는 저희 제국이 이미 소드마스터 2명이 있으니 괜찮습니다. 하지만 1급마법사는 제국과 왕국에 1명씩 있으니 꼭 필요한 인재죠."
"하지만 그렇다해도 만약 아르티아나 소니티아님이 마법아카데미에 가시는 것보다 기사아카데미에 오시는 걸 더 원하실 수 있으니 이렇게 따질수는 없죠.그러니 저는 무작정 아르티아나 소니티아님을 마법아카데미에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르티아나 소니티아님의 생각이지요."
길고도 긴 두 사람의 말이 끝나자 모든 시선이 티나에게 쏠렸다.
티나는 전쟁으로 널리 알려진 인재.
모두가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

"....그게...꼭 한 곳만 골라가야 하나요?"
""...네?""
지금까지 두 곳의 선택을 받은 이가 없다보니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던 그들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을 느꼈다.
두 곳을 다 다닌다니 법으로 금지된것도 아니고 행사는 같이 하며 시험보는 날도 다 다르니 그렇지 못 할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그 둘 말고 다른 이들도 생각할 수 있었다.
거기까지 생각한 둘은 동시에 대답했다.
""그러도록 하시지요!""
그렇게 티나는 마법과 검술 둘 중 하나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말이 끝난 뒤 티나는 먼저 시몬과 함께 검술시험장으로 갔다.여기서는 아카데미의 선배들이 시험관역할을 하고 이 곳에서 떨어지면 입학을 하지 못 한다.
또 시몬도 선배이기에 시험관역을 맡았다.
시몬은 시험테스트 때문에 먼저 들어갔고 티나는 순서를 기다렸다. 그런데...자신의 앞에....대단한 인물이 서 있었다.
'화...황태자?아...나랑 동갑이었지...아는 척...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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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1-25 16:00 | 조회 : 952 목록
작가의 말
완결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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