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난 뒤.
나는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가수 데뷔는 나중에 해도 되니까,
아역배우라는 타이틀이 떨어지기 전에 위상을 좀 더
올려두려고.
그럴수록 백호 엔터테인먼트의 명성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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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눈물' 감독입니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무슨 일이세요, 감독님?"
-아, 대본 리딩 날짜를 알려드릴려고요. 날짜는 12월 23일. 내일 모레군요. ○○○○○으로 2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네 알겠습니다 감독님!"
-그럼 끊겠습니다.
"네 좋은하루 되세요!"
-서연 양도 좋은 하루 되세요.
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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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대본리딩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