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소원을 들어준답니다

눈이 떠졌다. 이상했다.

'이 눈은 절대 떠지지 않을텐데. 그럼 내가 죽지 않은걸까?'

그건 아닌것같다. 그정도 높이에서 떨어졌으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병원 기계 소리도, 붕대의 느낌도 느낄 수 없었다.

?

'근데 내 손이 왜 이렇게 작지? 마치 아기 손 같아.'

'하하...아닐거야.'

나는 현실을 외면했다.

"응애! 응애!"

소리가...아기 울음소리다.

'뭐지? 왜 아기가 된거야? 진짜 다시 태어났다고?'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의 아이야, 너에게 선물을 주겠다.]

'설마 신인가?'

[그렇다. 내 너를 불쌍히여겨 다시 살아나게 하였다.]

'신은 속마음도 읽을 수 있는거야?!'

[그렇다. 소원을 들어줄테니 생각해보아라. 오늘 저녁에 다시 오겠다.]

그리고 목소리는 사라졌다.

'와 대박 나 신이랑 대화한거임?'

유명인을 만난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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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9-22 16:49 | 조회 : 1,907 목록
작가의 말
윤 #YOON

재미있나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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