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아멜."
"안녕 나는 레이디."
아멜,레이디:지금 작가가 우리 둘을 엮어주려고 해.
(왠지는 모르겠다만)음..어쨌든..로맨스로 된 이상 우리 서로 좋아해야 겠지??
하지만 나(레이디)는 나가를 좋아하고,
나(아메리카노 빈즈)는 딱히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애는 없는데..
그래서 제가 소개팅을 시켜주었습니다. 후후.
아멜:안녕하세요.
레이디:안녕하세요.
끝
..응? 이게 끝이야?!
아멜,레이디:응.
이런..
컷컷!! 다시!! 레디..액션!!
(진심을 담은척)아멜:안녕하세요.
(진심을 담은척)레이디:안녕하세요.
레이디:에..또..여성분..?
아멜:아닌데요.
레이디:그렇군요.
아멜:일단 여기는 스토리상 카페인데 뭔가라도 시키는게..
레이디:앗, 네. 전 에스프레소로.
아멜:?! 저희 어머니요?!
레이디:아..어머님 성함이 에스프레소였군요..음..그래도 전 에스프레소.
아멜:..네..
음..뭔가 이상해..
잠깐!! 컷!!
아멜,레이디:?
우리 다시 찍자. 이건 아니야.
레이디:아니..나 지금 여기서 뭔짓거리냐?? 안해.
아멜:나도..하기..싫어..
그래? 그럼 말고 레이디 너한테는 나가 사진을, 아멜 너한테는 다른 대가를 주기로 했는데..흠.. 아쉽네..에~
그럼 난 20000.
아멜,레이디:자..잠깐..!!! 기다려봐!!
(하하. 걸려들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