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마법사공 × 기사수

* 연하공, 얀데레공, 강공 × 연상수, 집착수, 능력수
* 후방주의, 욕설주의
* sjxvsja 님과 동글동글동글짱♡ 님 키워드를 합쳤어요.
* 작가시점




제국 제 1 기사단 단장은 유서깊은 명문가의 차남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당대의 천재라 불리는 검술 실력으로 현재 제국 황족들의 신임을 한몸에 받는 능력있는 기사였지만 그런 그에게도 말못할 걱정거리 한 두개는 있었다.

" 저… 기사님, 마탑주께서 방문하셨습니다. "

끝도 없는 서류더미 사이로 들리는 마탑주의 방문소식은 한없이 피곤에 절여진 그의 정신을 사납게 하기에 충분하고도 넘쳤다. 걱정거리의 원인제공자의 방문이었다.

" 하- 들어오지 말고 마탑으로 꺼져버… "

" 리안! 자기야, 나 기다렸죠? "

깊은 한숨과 불김한 어째서인지 성큼 현실로 다가와 리안을 괴롭힐 준비를 시작했다.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의 마법사는 애인이라도 된다는 듯이 능글맞게 다가와 자신의 집무실인 마냥 소파에 편하게 자리잡았다.

" 리안은 일하는 모습도 섹시하네… 다음에 회의실에서 떡 칠까요? "

두 눈고리를 반달로 곱게 접은 그가 음담을 마구 늘어놓았다.

" 변태새끼, 나가. "

앞으로 문 앞에 그를 위한 출입금지 팻말을 걸어둘 계획을 야심차게 세운 리안은 다시끔 뭐라 중얼대는 그의 음담을 무시한채 서류를 내려다 보았다.

" 서류만 보고 나는 안보여요? 그럼 서운한데… 나 좀 봐줘요, 리안. "

저놈은 할일도 없는지 시도때도 없이 불쑥 나타나 리안의 속을 벅벅 긁는다. 가볍게 그를 무시하자 곧 잠잠해지는 가 싶었다.

" 차 맛이 좋네? "

시녀가 손님용으로 내온 차를 마시는 그를 흘긋 보고 다시 서류로 눈을 돌렸다. 오늘은 조용히 지나갈 수 있을것 같단 희망이 피어 올랐다.

" 아악! 사, 살려주세… ! "

별안간 차 시중을 들던 시녀의 비명이 들려왔다. 놀라 고개를 쳐들자 소란의 원인인 남자가 불만스러운 기색이 가득한 태도로 시녀의 목을 틀어쥐었다. 얼굴이 벌써 새파래진 시녀의 숨이 곧 끊길 듯 애처로웠다.

" 테일런! "

남자, 테일런은 오늘도 조용히 넘어가지 않았다. 지긋지긋하게도 일을 벌이는 그에 짜증스런 기색으로 소리치자 그가 무감각하게 시녀를 보던 눈을 리온 쪽으로 돌렸다.

" 이제야 날 봐주네요. "

그가 싱긋 예쁘장하게 웃으며 시녀의 목을 틀어 쥔 손을 미련 없이 툭 놓았다. 실신한듯 그대로 떨어진 시녀의 몸이 미동도 없자 그가 별일 아니라는 듯 밖의 시종을 불러 뒷처리를 시켰다.

" 그런짓 좀 하지마. "

테일런은 늘 저런 식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는 내 황금색 눈동자를 저 붉은 눈으로 빤히 쳐다보며 두 눈을 뽑아 입안에 넣고 굴리고 싶다는 소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지껄이더니 내가 그를 거부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시녀부터 시작에 시종들, 부하 기사들까지 가리지 않고 장난으로 죽여버리거나 내가 그를 허락 할 때까지 팔, 다리를 하나씩 잘랐다.

" 상관없지 않아요? 어차피 진심으로 그들을 걱정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

테일런이 다 안다는 듯이 샐쭉 웃으며 리온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리온이 무표정으로 테일런이 하는 냥을 제지하지 않고 가만히 그의 손에 이끌렸다.

" 하, 예쁜년. 이렇게 예쁘지만 않았으면 그대로 박제해서 내 침실에 장식해 둘텐데… "

테일런이 리온을 집무실 책상 위에 눞히곤 잘 빼입은 기사단 복을 천천히 벗겨나갔다. 정갈하던 예복이 한꺼풀씩 벗겨지고 리온의 새하얀 피부가 드러났다.

" 네 신음소리 못듣는다 생각하면 그건 또 미치겠어. "

테일런이 잔뜩 흥분한 그의 것을 직접 문지르며 리온의 쇄골을 이를 세워 짓씹듯이 깨물며 찡그러지는 리온의 눈가를 즐거운듯 감상했다.

" 제대로 미쳤네… "

리온이 어느새 완전히 발기한 테일런의 것을 흘끗 보곤 다시 테일런의 붉은 눈을 쳐다보았다. 테일런이 리온의 시선에 더욱 흥분한건지 리온의 바지를 벗겨 그를 완전히 나체로 만들었다.

" 너 이제부터 눈 감으면 오늘 뒷구멍 헐때까지 박을거야. "

그 눈으로 나만 쳐다봐.

테일런의 긴 손가락을 리온의 입에 집어넣고 입안을 거칠게 휘저었다. 리온이 지지않고 그의 손가락을 삼키듯 빨아대자 욕설을 내뱉은 그가 급하게 손가락을 빼 리온의 뒤를 문질렀다.

" 아, 흣-! "

굳게 닫힌 뒤를 비비듯 문지르다 곧 안쪽을 침범한 손가락이 리온의 내벽을 꾹꾹 눌렀다. 안쪽의 기분좋은 곳이 감질나게 닿을 때 마다 리온의 무표정에 균열이 생기며 발갛게 변했다. 억눌린 신음이 색스럽게 테일런의 귓가를 간질였다.

" 리온, 원한다고 해봐. 내게 갖고싶어서 안달난 년처럼 굴어봐. "

테일런이 무섭도록 발기한 그의 것을 리온의 뒤에 부비며 넣을 듯 말듯 애를 태웠다. 발간 리온의 눈가가 찌푸려지며 뜨거운 숨을 뱉어냈다.

" 읏- 내 뒤에 넣고 싶어서 안달난 건 너잖아. "

그러니까 어서 넣으라는듯 두 다리를 테일런의 허리에 감아 끌어당겼다. 도발적인 리온의 행동에 거친 욕설을 짓씹은 테일런이 급하게 리온의 뒤에 성기를 퍽퍽 박아넣었다.

" 하, 아아! 거기, 만! 읏, 흐앙- 앗! "

리온의 벌게진 눈가에서 뚝뚝 흐른 눈물을 혀로 기껍게 받아먹은 테일런이 달큰하게 미소지으며 리온을 끌어안아 공중에서 피스톤질을 이어나갔다.

" 아응, 시럿, 떨, 어질것 같아! 테일런! "

리온이 한순간에 공중에 떠서 테일런의 것을 받아내는게 겁이 났는지 발버둥을 치며 두 팔로 테일런의 목을 꽉 끌어안고 신음했다.

" 응, 응- 괜찮아, 나만 꼭 잡고 있어. "

리온의 엉덩이를 받친 손을 단단하게 잡아주곤 그의 귓가에 달래듯이 속삭여주자 리온이 어리광을 부리듯 아기새처럼 품을 파고들었다.

" 하응- 읏, 키스, 키스해줘… "

조르듯 눈물에 푹 젖은 금빛눈을 보이며 웃는 것이 꼬리 9개 달린 요물과도 같아 테일런은 리온의 눈에서 시선을 때지못한 채 그의 요구에 따라 입을 맞추고 혀를 밀어넣어 타액을 빨았다. 슬슬 거세게 밀려오는 절정에 스퍼트를 올리듯 허릿짓을 강하게 하자 리온이 자지러질듯 비명같은 신음을 질러댔다.

" 하앙, 아흣! 가, 갈것같, 앗! 아학! "

" 하, 아- 좋아, 안에 싸줄게요. "

절정이 치닫자 리온의 안에 깊숙히 파고든 테일런의 것이 리온의 뒤를 가득 채울 만큼 사정하자 리온 또한 테일런의 상의에 흰 액을 내뿜었다. 사정감에 바르르 떠는 리온을 으스러질듯 껴안고 안에 그의 것을 집어넣은 그대로 걸어 소파에 리온을 눞혀주었다.

" 너는요,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하는짓도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

리온은 테일런이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가 하는 잔인한 행동들은 리온의 비틀린 집착을 받아주기 위함이다. 그는 테일런을 시험하듯 일부러 무심하게 행동하며 간을 보는 깜찍한 행동을 하는데 그것마저 테일런의 눈에는 귀엽고 기껍게만 느껴진다. 일부러 자신을 무시하거나 거부하면서 그의 사랑이 진짜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 내가 너를 위해서 어디까지 할지 궁금해지네요. "

이렇게 해서 당신을 품에 안을 수 있다면 제국의 황위라도 너의 발 밑에 바쳐줄 수 있을것만 같은 자신이 우습지만 이미 이 사랑스러운 생물의 집착에 벗어날 수 없이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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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8-20 21:20 | 조회 : 17,687 목록
작가의 말
영영일

흠... 판타지요소는 좀 안들어간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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