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학생공 × 선생수



* 존대공, 절륜공 × 유혹수, 귀염수
* 후방주의
* 수 시점




" 읏…! "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근 채 벽을 잡고 숨을 헐떡였다. 수업 전 부터 뒤에서 미묘하게 진동하는 기구가 별 느낌없던 처음과는 달리 지금은 간질거려 참을 수가 없이 안달이 났다. 누가 당장 내 뒤를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음란한 욕망이 차올랐다.

똑똑-

정중하게 내가 있는 화장실 칸 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잔뜩 긴장해 숨을 죽이고 대답했다.


" 사, 사람있어요… "


" 이것 좀 열어주실래요? "


" 너! "


익숙한 목소리의 남자에 잔뜩 열이 뻗쳐 문을 덜컹하고 열어젖혔다. 지금 자신을 이꼴로 만든 남자는 환하게 웃으며 그를 노려보는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의 입가에는 그린듯한 웃음이 걸려있었다.


" 기구넣고 수업하기로 한거 잘 지켜주셨네요. "


" 그래! 그러니까 이거 이제 뺄거야! "


그의 태연자약한 말투가 그렇게 약이 오를 수가 없었다. 깊은 심호흡을 내쉬고 잔뜩 젖어 미끌거리는 뒤에 손을 집어넣었다. 검은 슬렉스가 스르르 내려가 무릎에 걸렸다. 왠일인지 그는 내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내가 하는 모양새를 뚫어져라 보고만 있었다.


" 읏- 하아- "


흠뻑 젖은 뒤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조금씩 구멍 안으로 넣어 무선에그를 꺼내려 했다. 하지만 얼마나 깊게 넣었는지 도저히 내 손가락으로 빼내지지가 않았다. 뒤는 더욱 뜨거워지고 안달나 초조하게 손가락을 움직였지만 닿기만 할뿐 빼내기가 쉽지 않았다.


" 흐윽- 너, 너무 깊게 넣었잖아… "


이러다 못빼내는건 아닌가란 생각에 어쩐지 겁이나 여전히 보기만 하는 그의 단정한 교복 옷깃을 움켜쥐고 말했다.


" 이거, 이거 빼줘- "


어느새 뜨거워진 눈가에서 눈물이 찔끔 나온것 같았지만 개의지 않고 그에게 더욱 바짝 몸을 기대었다.


" 쉬이- 알았어요, 벽에 손 짚고 뒤 돌아서 엉덩이 대요. "


" 으응- "


그가 내 눈가를 조심히 쓰다듬고는 내 허리를 천천히 쓸어내렸다. 그 아찔한 감각에 떨리는 몸을 겨우 움직여 뒤돌아 벽에 손을 대고 그가 있는 쪽으로 엉덩이를 쭉 내밀었다. 분명 평소라면 절대하지 않을 부끄러운 자세였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그런것은 별로 중요한게 아니었다.


" 빨리이- 빨리- "


그가 구멍 주변에 손가락을 문지르며 뜸을 들이자 그를 재촉하며 엉덩이를 더 빼내곤 허리를 흔들었다. 원래도 쾌락에 약한 몸이 이성마저 흐릿하게 적시는것 같았다.


" 아아- 지금 유혹하는거예요, 선생님? "


그가 내 등에 바짝 상체를 붙이고 귓가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나직히 속삭였다. 엉덩이에 그의 단단한 앞섬이 비벼졌다. 언제까지고 애태울것 같았던 그가 왠일인지 내 뒤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잔뜩 헤집어놓더니 에그를 빼내 그대로 휴지통에 던져너었다. 마치 이제는 필요없다는듯 거침없는 태도였다.


" 내꺼보다 기구가 좋았어? "


흥분한건지 말이 짧아진 그가 달아오른 뒤를 손가락으로 거세게 추삽질을 했다.


" 흐앙, 아응! 아니- 니꺼, 니껄로 쑤셔줘… "


넣어줄듯 굴다가도 안 넣어주는 그에게 안달난건 내쪽이였다. 손으로 엉덩이를 양옆으로 벌려 구멍이 잘보이게 한 뒤 그에게 애원했다.


" 하… 발정난 토끼같아, 이뻐 죽겠네. "


그도 참기 힘들었던 건지 예고도 없이 그의 것을 한번에 밀어넣었다. 곧 그가 빠르게 추삽질을 시작했다. 퍽퍽 대는 소리와 색스런 신음소리가 화장실 안에서 울렸다. 구석진 3동 교사용 화장실이 아니었다면 진즉 들키고도 남았을 소리였다.


" 하앙! 앙! 응, 좋아- 기분좋아. "


뒤를 뚫을듯 박아올리는 그의 것이 뜨거웠고 그 만큼 기분좋게 스팟을 찔렀다. 안을 가득 채우는 황홀한 감각에 다리가 점점 풀려 털썩 주저 앉아버릴것만 같았다.


" 내 목에 팔 감아봐요. "


그도 그걸 알았는지 내 몸을 그에게 마주보게 하곤 내가 그의 목에 팔을 두르자 내 엉덩이를 손으로 받치고 나를 그대로 들어 올렸다. 발이 닿지 않아 떨어질것만 같은 자세에 무서워져 그를 꽉 끌어안았다. 그러자 공중에서 그의 것에 박힌채 대롱대롱 품안에 매달린 자세가 되었다.


" 하읏, 이게 뭐야 무서워. "


" 꽉 잡아요, 이제부터는 안 봐줄 거니까. "


그가 지금까진 장난이었다는듯 싱긋 웃으며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허리짓을 강하게 쳐올렸다. 온몸이 흔들리고 뒤를 빠르고 거세게 쳐올리기 시작하는 그에 울면서 매달리는게 내가 할수있는 다 였다.



" 으응! 싫! 아! 이제, 그만! "


" 그러다 떨어져요, 선생님. "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때까지 계속 되는 그의 허릿짓에 눈물을 쏟으며 빌어도 그는 집요하게도 뒤를 괴롭혔다. 혹여나 내가 거부하면 떨어진다며 손에 힘을 빼 내가 그에게 매달리도록 만들었다. 뻔한 수법에도 혹여나 떨어질까봐 그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리게 되어 결국은 그의 뜻대로 되었다.


" 귀여워라, 그렇게 좋아요? "


뻔뻔하게도 그는 그에게 매달리는 나를 만족스럽게 바라보다 세상 누구보다 사랑스럽다며 이마며 눈, 코, 입 할거없이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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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13 10:22 | 조회 : 27,036 목록
작가의 말
영영일

완전 오랜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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