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평화스러운대한민국의 24살 파릇파릇한 태권도 선수.

조금 특별한게 있다면 태권도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정도로 전설적인 실력을 갖고 있달까....

자랑하나 하자면... 팬클럽이 있다. 훗.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참... 후후훗. 잘생겼다. 꽤 많이

오늘은 전국적으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분이 우주 끝까지 날아간 기분이라 강원도의 산골자기로 낙시하러 갔었는데...

(쾅!)

트럭이 박았다.

"아... 씨빠아알!!....저기 저기 아저씨 빨리 구급차좀...쿨럭 빠알리이!!"

온 세상이 빨갛다. 진짜 뒈지면 어떻게 하지.... 하...

"핸드폰... ㄴ ㅐ..."

"학.. 학생!! 정신 놓으면 안돼!!! 구급차 불렀으니까 좀만.. 좀만 정신 붙들고 있어!!"

말할 기운도 없다.... 온 몸에 힘이 풀려간다..... 그래도 그동안 태권도를 한 보람이 있는지 늑골 몇개랑 기타등등이 뿌러진거 같긴 한데 딱 죽기 전이라 죽을거 같지는 않았다

"....학... 학생??? 으아.. 으으윽... 죽... 죽었어??? 내가.. 내가 죽인거야??!?!?!?!!???"

'아뇨 아저씨.. 저 아직 안죽었어요....'

"...으으으... 으히이힉!!!!!!! 내.. 내가 사람, 사람을!!!"

'아직 안죽었다고요..'

"....살인자는 안돼애!!... 드디어 드디어 사업이 대박나기 시작했는데...!!!! 빛도 이제야 다 갚았는데... 흐으윽...흑 크흑...."

'...축하합니다아...근데 저 아직 살아있어요 하아...'

"....."

'어? 어? 잠만 아저씨? 왜 결심한듯한 얼굴을??'

"미안하다...흐윽... 미안해!!"

'미... 미안하다니 뭐가요?? 잠만 아저씨?? 저를 왜 드시는????'

"미안해애!!!! 그래도.. 그래도 살사람은 살아야지이!!! 크흐윽... 흐으..."

'저도 살아있어요!!!'

아저씨가 점점 나를 안고 옆에있는 낭떨어지로 갔다.

필사적으로 아저씨에게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보이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이고 눈을 최대한 떴지만

"미안하다아!!!"

나를 던졌다.

"콰직 ㅋ콰득 콱 으득 우작 ..............푸확!! "

우와~ 대가리가 분리됬어어~~~ 씨바아아알~~~~~~~~~~

"풍덩"

"촤아ㅏㅏㅏ"

나는 절벽에 몇번이나 부딪치고 뼈가 아작나고 나뭇가지에 찔리고 결국에는 목이 날라갔는데.... 마지막은 익사인가 보다.... 물도있네?

'씨바아아알...... 내가 왜...!!!!!!!!!!!!'

그 후로 나는 정신을 잃었다

솔직히 목이 날라갔는데도 정신이 살아있는게 신기하다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죽는데 무슨 상관이야....

"으앵... 으에애애앵!!!"

그리고 나는 왕녀로 환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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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8-07 20:27 | 조회 : 1,744 목록
작가의 말
하르림

제목 추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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