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셜 - 의사로서 명령이야(3)

"그만... 제발 그만.... 왓스, 은.... 흐읏..."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는군"

왓슨은 셜록의 허리를 쓰다듬고는 셜록이 신음을 흘리자 싱긋 웃으며 말했다.

"봐, 지금도 넌 느끼고 있잖아"

이내 셜록은 수치스러웠는지 고개를 숙이고는 흐느껴 울면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고있다

"중얼거리지 말고 큰소리로 말해"

그러자 좀 더 큰 소리로 말을 한다.

"... 바... 읏... 박.. 아줘....."

말을 끝맽히고는 눈물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왓슨은 다정한 손길로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잘했어, 착하네 우리 셜록"

왓슨은 허리를 크게 움직였고 그의 움직임에 따라 야릇한 신음소리가 흘려나왔다.

"왓슨, 흐읏... 사랑, 해..."

"나도, 사랑해"

곧 그의 안에 따뜻한 액체들이 뿜어져 나왔고 그 또한 따뜻한 액체를 뿜어내며 가쁜 숨을 몰아 쉬고는 지쳤는지 쓰러져 잠에 든다.

이에 왓슨은 셜록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는 가볍게 웃어보이며 셜록을 가지런히 눕히고 그를 쳐다보다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셜록, 아프지마."

이 말을 하고는 그 또한 셜록의 옆에 누워 잠을 청한다.

아직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방

그리고 가쁜 숨을 몰아내쉬는 두 사람

앞으로 두사람은 이 방을 자주 찾게 될것이다.




21
이번 화 신고 2018-11-07 00:51 | 조회 : 6,632 목록
작가의 말

죽은자는 말이 없습니다 ((꾀꼬닥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