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셜(감금) - 고양이 길들이기 1

''스읍...''

공기를 크게 마시는 소리를 내며 셜록이 잠에서 일어났다 평소라면 창밖을보며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롭게 노트북을 키고는 사건을 정리하고있을텐데...

예상밖이다 이곳은 내 방 침대위가 아닌 어둡고 깜깜한, 차갑고 으스스한 그리고 왠지 소름끼치는 곳이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 내게 펼쳐질 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현재 상황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머리 아파... 얼마나 잠들어 있던거지..? 앞이 안보이는걸 보니 불을 꺼놨나? 아래는 푹신하네 아래에 침대가 깔려있는거 같은데.. 아니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지 나는 왜 여기있는거지? 여기는 어디야? 앗, 팔이랑 다리가 아파..존에게 치료해달라 해야겠어 잠깐 그러고보니 존이 없네 존은 어디있...

"일어났나 보군"

머리속으로 상황을 정리하려던 도중 있는줄도 몰랐던 정체모를 놈이 말을 하였다

"그래, 당황스럽겠지 궁금한것도 많을것이고 그렇지만 참아"

저 처음듣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저 사람은 조금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참으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저 사람의 말과 함께 눈앞이 환해졌다 갑작스레 환해진 빛에 나는 눈이 부셔 미간을 찌푸렸다 환해진 방을 살펴보니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놈은 중년의 남성이였다 또한 왜인지 나는 수갑으로 발과 손이 묶여있었다 내가 아팠던 이유는 이것 때문이였나.

우선 침착하고 놈에게 질문을 하였다

"너는 누구야? 목적은 뭐지? 날 왜 여기로 데려온거야?"

"말이 많네. 내 이름은 짐 모리아티 내가 누군지는 알테니 니머지 궁금증은 다 풀렸겠고 너는 앞으로 내 노예다."

짐 모리아티.... 짐모리아티? 내가 아는 그 내가 제일 싫어라는 엄청 교활하고 거만하며 지금까지상대한 범인들중 제일 수사망을 잘피해 나, 이 셜록혹즈가 못잡은 그 모리아티?

"하아???? 모리아티? 설마 계속 수사망을 피해가고 잡힐꺼 같으면 다른애한테 강제로 누명씌워서 여러명의 선량한 시민들을 감옥에 넣으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그 모리아티신가? 근데 내가 네놈따위의 노예라는.. 이상한 개소리는 무슨 개소리지?"

셜록은 자신이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짐 모리아티를 쏘아붙였다

"..네놈이 언제까지 그렇게 기세등등할수 있는지 궁금해지는군 지금 할수있을때 해둬 나중에는 내 밑에서 앙앙 거리며 박아달라고 울며 애원 할테니까"

"더러워 지금 내가 알몸인 상태에 손발이 묶여있던것도 그 이유인가? ...역겹군.. 내 손발이 풀려있다면 한치의 고민없이 지금당장 네놈의 대가리에 총을 쏴버리고 싶을 정도야"

"역시 셜록홈즈, 겁이 없어 그리고 당당해 솔직히 지금 내가 너에게 바로 박아버려서 각인시키고 싶지만 참고있으니 그거에 감사하고 지금 이미 내것이 커져버려서 그건 네놈이 풀어줘야 겠는데? "

"??그게 무슨... 크읏...?? 지금 어디에 손을 넣는... 흐으.. 이게.. 뭐하는짓이야..."

"이런.. 네놈은 섹스 경험도 없는건가? 보면 몰라 네 놈의 구멍을 풀고있잖아 그보다 힘좀빼 네 놈의 구멍을 풀기 힘들잖아 나 좀 급하다고?"

"아니 지금 누가 그걸 흐읏.. 몰라서 물어?? 그리고 급하면.. 흐으으...나한테 말고.. 다른 놈들한테 하던가.."

"설마 벌써 느끼는거야? 누가 보면 여자인줄 알겠네"

"느끼기는 뭘 느ㄲ.. 흐아앗.. 잠깐.. 아앗 기분이 이상하잖아!!! 짐 모리아티 내 몸에 손대지마!!!!!!!"

셜록은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급하게 무릎으로 모리아트를 세게 쳐 벗어나려고했다

(퍼억)

갑자기 조용해진 방에 둔탁한 소리가 크게 들렸다 맞은 셜록은 아픔도 잠시 어이가 없어져 멍때렸다

"시끄러워 그리고 너무 난동을 피우는군 하... 첫날부터 이렇게 까진 안하고 싶었는데 모든건 다 네탓이야 셜록홈즈. 그러니까 탓하려면 너 자신을 탓해"

짐 모리아티는 이 말을 하고는 옆에있던 물병의 뚜껑을 열고 셜록의 볼을 세게 잡아 강제로 입이 열리게 한다음 정체모를 물을 넣었다

"다 마셔"

"으읍....으븝....읍...으읍.."

셜록은 마시지 않으려고 애를썼다 그러나 점점 숨이 막히자 결국 물을 삼켜버렸다

(꿀꺽)

"하아..하아....너, 나한테 뭐먹인거야.."

"뭐, 곧 너도 알게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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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7-02 06:12 | 조회 : 8,237 목록
작가의 말

소설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거니까 못썼더라도 끝까지 봐줘.........요.. + 수정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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