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이봐 살아있냐"

이승준은 부스스하고 일어났다

"으음..?응..?ㄴ,넌..?"

'태정이가 주인님이라고 부르던 남자인데, 이름이뭐였지..?'

하유현은 이승준쪽으로 걸어왔다

"꼴이 말이아니네. 우리 보스가 좀 난폭하긴하지. 나도 이해를 못하겠다니까"

"태정이 잘 갔어..?"

"아,태정이? 지금 너 걱정안하고 부하걱정하는거냐ㅋㅋ"

"다른얘들도 잘 갔지..?"

"다른얘들은 잘 보내줬지 태정이는 제외하고"

"ㅁ,뭐..!? 태정이는 어딨어!!??"

이승준은 화가 나 하유현한테 덤빌려고했지만 엉덩이구멍에 딜도가 있었고

손은 침대모서리에 쇠사슬에 묶여있었다

"킄킄진정해. 내가 좋은데 데려갔어"

하유현은 움직이지 못하는 이승준한테 다가와 이승준은 머리,볼을 만졌다

"크흣..만지지마!! 태정이를 어디다 데려다간거야!!"

하유현은 침대옆에 있는 서랍에서 젤을 꺼내

"지금 남 걱정할때가 아닌거같은데" 라고 하면서

젤을 이승준좆에 바르고 이승준의 좆을 만지기 시작했다

"하읏..ㅁ,뭐하는거야..흐읏"

"벌써 선거야? 너무 민감해졌는데? 니 남친도 니가 이렇게 된걸 아냐ㅋㅋ"

"으흣..오지욱이 여기서 왜 나와..아흣..!"

이승준은 쌀거같았다.

이승준의 패니스를 만지다가 갑자기 하유현은 멈췄다.

"나랑 거래안하래?"

"아흣..ㅁ..뭐..?뭔거래?"

"차준혁을 배신하는거야"

"...!?지금뭐라는거냐. 너 차준혁 부하잖아. 하극상이라도 벌이겠다는거냐"

"뭐그렇지ㅋㅋ밑에 얘들은 듣도보지못한 차준혁이 오자마자 보스가 된거에 엄청 불만이많다고

차준혁이 죽고나면 너도 다시 돌아갈 수 있어. 어때?"

'차준혁이 죽는다...'

이승준의 표정이 너무 미묘했다. 그걸 본 하유현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뭐야 벌써 정이라도 든거야? 몸을계속섞으니 마음도 생긴건가"

"정이라니..그냥 좀..근데 왜 이걸 나한테 말하는거지

내가 차준혁한테 말하면 어떡할라고"

"너가 말하겠어? 너도 여기서 나가고싶은거 아니야?

벌써 둘의 사이가 애틋해진거야?"

"애틋은개뿔.."

그때 차준혁이 들어왔다

"머야..하유현 너 왜 여기이 이써어.."

차준혁의 상태를 보니 술을 많이 마신거같다

"ㅂ,보스!! 술 마셨어요..?"

"보면 모르냐아..저리 꺼저어..승주니 내꺼야아.."

이승준은 그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졌다

"ㅁ,뭐래 저새끼가...."

하유현은 그걸 보고 이승준한테 귓속말로

"잘생각해봐. 한순간의 감정으로 널 망치지말고"

보스, 좋은밤되세요ㅎㅎ"

하유현은 나갔다

방안에는 술취한 차준혁과 차준혁이 술취한걸 처음보는 이승준만 남아있다

"야..너 술취한거 처음본다..ㅋㅋ"

"내이름은 차준혁이야!! '야' 가 아니라구우...나도오 이름 불러져어.."

차준혁은 침대에 앉아있는 이승준위에 누웠다

"얘가 진짜 왜이래..야 일어나봐"

"차준혁이라구!!!!"

"아씨알겠어. 차준혁 일어나봐"

"승주나아..내가먼저좋했는데..

아직도 나보다 오지욱이 더 좋아?"

"아니얜지금뭔소리래 당연한걸.."

차준혁의 표정이 너무 울거같은표정이였다

그걸 본 이승준은 갑자기 마음이 여려져

"하아..몰라 이자식아.."

'술취한모습은 또 처음이네 술마시면 이렇게 변하는구나 좀귀엽네

와..나도 미쳤지..진짜 정이라도 든건가..'

"승주나아..

"왜"

차준혁은 갑자기 이승준한테 뽀뽀를 했다

이승준은 또 다시 얼굴빨개졌다

"ㅁ,뭐야!! 징그럽게..!

차준혁은 이승준한테 키스를 하면서 아까 하유현이 만져서

조금 발기한 이승준의 패니스를 만지기 시작했다

"따흑..아아..아앗..! ㄱ,그만..아흣.."

"넌 나만 만질수이써.."

이승준은 차준혁한테 기대어 헉헉 됐다

"아앗..읏..흣..ㅊ,차준혁..ㄱ,거기..!!"

차준혁은 이승준이 자기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은채 헉헉되고 자기 이름을 부르니까

너무 꼴렸다

"하악...흐윽...흐읏...흣...ㄱ,간닷..흣!!"

이승준은 차준혁 손에 싸버렸다

"아,승준아 못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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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26 11:39 | 조회 : 18,502 목록
작가의 말
High_Q

술은 마시면 안되는거같네요..적응이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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