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ㅇ,이게 뭐냐...설마 지금 나한테 이걸 쓰라는건 아니지..?"

"훟ㅎㅎ너무 잘 어울릴거같은데 승준아ㅎㅎ"

차준혁은 이승준한테 고양이 귀머리띠와 고양이꼬리모양 딜도를 줬다

'와..이런 미친새끼...싸이코인줄은 원래 알았지만 이런 취향일줄은..'

"빨리 입어줘 승준아ㅎㅎ 내가 해달라는거 해주기로 했잖아ㅎㅎ"

'하..진짜 언젠간 이새끼를 내 손으로 죽인다..'

이승준은 주섬주섬 머리띠를 썼다

하지만 딜도를 혼자 넣을려니 막막했다

한번 차준혁쪽을 쳐다보니

"왜~? 도와줘~? 혼자 넣을려니 막막하지? 이제야 나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져?"

"젤이라도주든가.. 그냥 어떻게 넣어..아픈단 말야"

"흐음 그래 젤갖다줄께"

차준혁은 부하를 시켜 젤을 가져오게 하고 이승준한테 줬다

이승준은 젤을 짜 엉덩이에 발랐다

'하..씹...내가 지금 뭐하고있는거야..'

이승준은 구멍에 젤을 바르면서 자괴감이들었다

젤을 다 바른후 고양이꼬리딜도를 엉덩이에 조심히 넣었다

"크흣...ㅇ,왤케 커.."

"다 넣었어 이제 됐지?"

찰칵

"ㅁ,뭐야..!? 지금 사진찍은거야????"

"이런걸 사진으로 남겨야지ㅎㅎㅎ이것도 하자"

차준혁은 목줄을 가져왔다

"야!!고양이가 무슨 목줄이야!!! 고양이는 목줄안한다고!! 강아지나 하는거지.."

"내맘이야 계속말하게했더니 너무 반항하네

이게 뭔지 알아?"

차준혁은 리모콘을 들어 이승준한테 보여줬다

"ㅅ,설마.."

"응맞아^^ 너가 생각하는그거야ㅎㅎ"

차준혁은 리모콘을 누르자 딜도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흐핫,,!!ㅇ,이럴줄 알았어..!!흐힛..!!"

이승준은 다른부하들과 김태정과 케이가 보는 앞에서 고양이머리띠를 하고 고양이꼬리를하고

진짜 고양이 자세를 하면서 신음을 내고있다

"흐익..!흐아..흣..."

이승준은 수치심에 몸까지 빨개졌다

차준혁은 그런 이승준이 너무 귀여워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

"ㄱ,그만..찍어..!!"

"이건 너무 귀여워서 오지욱한테 못보내주겠다. 동영상만 보내줄게^^"

"ㅁ,말이 다르잖아..!!읏..안 보낸,읏,,,다며!!!"

"내가 지금 너의 말을 들어야 될 이유는 없지않나?"

차준혁은 저 말과 함께 진동을 더 올렸다

"하흥!!!흣..흐아.."

진동때문에 고양이꼬리가 살랑살랑 거려 진짜 고양이가 된 것 같았다

"자 이제 산책하자"

차준혁은 이승준의 목에 묶여있는 목줄을 잡고 끌었다

이승준은 처음에는 안갈려고 버텼지만 목이 졸려 숨이안쉬어지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옳지 우리고양이 너무 귀엽다ㅎㅎ"

차준혁은 일부로 김태정과 케이가 있는 쪽으로 이승준은 데려갔다

"ㅇ,야..!! 거긴 싫어!!"

차준혁은 일부로 세기를 더 올렸다

"고양이가 사람말을 할 수 있나??"

차준혁은 일부로 계속 이승준을 김태정과 케이가 있는쪽으로 데리고갔다

이승준은 진짜 자기 부하들한테는 이런꼴을 보여주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차준혁한테

"ㅇ,야옹.." 거렸다

"웨? 야옹아 다시 한번 해봐"

'ㅅㅂ...이새끼 일부로..'

"야옹..~"

차준혁은 뭐가 그리 기쁜지 바보처럼 헤벌레 하고 웃었다

그걸 본 이승준은 '저렇게웃는건 처음보는데..좀귀엽네..ㅁ,뭐..?나 지금 차준혁보고 귀엽다고 생각한거야..? 미쳤어 이승준 이제 제대로 미쳤네'

차준혁의 부하들도 차준혁이 저렇게 웃는건 처음봤다.

항상 무표정에 카리스마 있는 보스라고 생각했는데 저런거(?)보면서 저렇게 웃을줄 아무도 예상못했다

하유현은 그걸 보고 '쟤도 만만치 않게 변태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유현은 이때다 싶어 "보스, 얘네들 데려가서 씻기겠습니다"

차준혁은 지금 이승준이 너무 귀여워 이승준한테 푹 빠져서 아무것도 들리지않았다

하유현이 뭐라하든 그냥 알겠다 라고 하고 계속 이승준을 괴롭혔다

하유현은 다른부하들한테 케이를 맡기고 김태정을 데리고 나갔다

"이리와 이승준ㅎㅎ"

이승준은 엉금엉금 기어서 차준혁한테 갔다

차준혁은 이승준의 머리를 쓰담쓰담했다

'얘 진짜 취향이상하네..이런걸 좋아했구나..'

이승준은 차준혁의 취향이 정말 이해가 안갔지만 그래도 이런걸 잘 노리면 편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됐지?? 진동꺼주고 이거 빼줘"

"그래 오늘은 여기까지하지"

차준혁은 이승준의 구멍에서 딜도를 빼줬다

"흐앗,,"

구멍에 너무 오래 넣고 있어서 그런지 딜도를 빼고 나서 구멍이 너무 허전하고 찬공기때문에 이승준은 움찔움찔됐다

"같이 씻을까, 이승준?"

"ㄲ,꺼져..!! 같이 씻다가 이상한짓할지모르는데 내가 너랑 왜 같이 씻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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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19 09:40 | 조회 : 18,570 목록
작가의 말
High_Q

도그플을 원하시는분이있으셨는데 고양이플(?)은 어떠신지..하핳ㅎㅎ..댓글로 많은의견내주셨는데 되도록 다 쓰도록 할게요!!의견감사합니다ㅎㅎ계속 내주셔도돼용ㅎㅎ제목을 항상2글자로 하고싶은데 생각보다 어렵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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