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한 주먹

기억 #1

가족끼리 저녁을 먹으러 갔다.

쌀국수를 먹자고 엄마가 그랬다.

나는 쌀국수를 싫어한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그냥 먹으러 갔다.

도저히 못 먹겠어서 엄마한테 조용히 말했다.

그러자 아빠가 크게 왜 그러냐며 어디 아프냐며 놀렸다.

가족들이 모두 나를 봤다.

엄마의 분노에 찬 눈을 보았다.

엄마가 내게 말했다.

"먹기 싫으면 조용히 안 먹으면 될것을 굳이 크게 말해야겠니? 내가 뭐가 되니 니가 그렇게 행동하면?"

미안하다고 했다.

내가 잘못한거겠지?

7
이번 화 신고 2018-04-16 01:37 | 조회 : 1,797 목록
작가의 말
X단비X

잘 부탁해요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