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 마리,깨어난거야?''
''로즈님..? 제가 왜 여기에..?''
''다행이야..많이 다친줄알았잖아..''
''그 녀석은..로즈님 여기 누가 안왔었나요?!''
''누구?''
''그..검은 망토를 두르고 커다란 낫을 들고 다니는...''
''아..사무엘?''
''아..아는 분이세요?!''
''어,내 친구야. 그때 말했었지?''
''그..그럼 제가 로즈님 친구를 죽일뻔한...?''
''아니,그건 아니고 오히려 니가 죽을뻔했지~''
''어..어..어떡하죠?! 기분 나쁘셨을텐데..으아아..진작에 알아봤어야했는데!''
''킥킥..그녀석 그렇게 속좁지는않아,지금은 자고있으니까..일어나면 인사해~''
''그렇지만..''
''너도 지금은 환자야,게다가 니 팔을 이렇게 만들었는데 내가 뭐라고 안했겠냐? 지금 삐쳐있을테니까 안건드는게 나아~''
''알겠어요....''
''난 잠깐 화원에 갔다올께,너무 오랫동안 비워서 좋은일은 없었으니까''
''다..다녀오세요!''
''어~''
.
.
.
'아..어떻게해..로즈님...너무..귀여워..깨어나서 처음본게 로즈님이라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