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_광장

"헉! 지금이 몇시지?!"

노아는 '벌떡'일어나며 소리쳤다.

어제 너무 늦게까지 책을 읽어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었던 것이다.

"데이지랑 약속있는데!! 일찍 잘껄..."

나는 허둥지둥 준비하여 뛰어 나갔다.

"데이지, 미안해...어제 일찍 잔다고 한게...."

"괜찮아, 나도 늦었을때 노아가 봐줬으니까" "고마워"

데이지가 웃자 나도 덩달아 웃음이 나왔다.

둘은 손을 잡고 광장을 산책하였다.

"아직 봄이라 그런가? 날이 따뜻하다~" "그러게"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사이를 지나갔다. 시원하기도 하며, 따스하기도 했다.

"저...저기! 거기 뛰어가는 아이좀 잡아요!!" 한 아이가 이쪽으로 뛰어왔다.

노아는 뛰어가던 아이를 멈춰 세웠다. 노아가 아이를 세우자 아까 소리치던 사람이 뛰어왔다.

"무슨 일이길래...." "저 아이가 우리집 물건을 훔쳤어!!" "그럼, 당신은 누구시죠?"

남자가 꽤나 큰 가게를 가리키며 "저기 있는 '사멜 베이커리'의 주인인 <사멜 그리데인>인데....모르나?"

'사멜 베이커리'잘 알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베이커리의 이름이다.

거기에는 데이지도 포함되있다. 물론 나도 좀 좋아한다.

맛도 좋고, 모양도 이쁘기로 유명하다.

"그 꼬마를 넘겨. 혼나봐야 정신을 차리지!어!!" "폭력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데이지가 소리쳤다.

"그럼 아가씨가 돈을 내주던가. 그리고 저 애가 훔친게 한두번 인줄아나?!"

'움찔' 데이지는 놀란듯 했다.

"저 애가 훔친것만 합해도 5만테로야!!" "!!!!!!"

5만테로....좀 큰돈 이다. 그래도, 뭐 내게는 큰돈이 아니지.

"5만테로....드리겠습니다. 그러니 그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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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7-24 00:31 | 조회 : 1,078 목록
작가의 말
감성

방학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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