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

안녕하세요. 새벽네시 입니다.

.....(왜 꼭 시간 말해주는거 같짘ㅋㅋㅋㅋㅋ)

2018년도 2월 28일 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달렸는데요. 그동안 끊임없이 봐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그 동안 제 고등학교 첫 시험도 지나갔고(생각보다 잘 봐서 다행;;) , 남친이랑두 헤어졌고....수련회도 가고 하느라, 좀 파란만장한 기간이었는데요. 바쁘거나 아파서 중간에 좀 불성실하게 연재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봐주셔서 넘 고마웠어요.

소설은 첫 시도인 만큼 좀 불안하기도 했고, 이야기는 모두 짜놓은 상태였지만 중간에 포기할까봐 좀 걱정되기도 했어요. 그래도 하트와 댓글로 응원을 받아서 무사히 완결을 마친 것 같아요.

또, 전 애초에 반응연재가 아닌 취미였기 때문에 독자님들 반응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댓글과 하트가 굉장히 많은 응원과 힘이 되어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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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의 꿈과 관련된 모든 것 》

1. 화요일의 꿈에서 꿈이 의미하는 것

[화요일에 꾸는 꿈] 의 줄거리를 정하게 된 바탕은 제 경험에 있었는 데요. 제가 예전에 같은 꿈을 연속으로 일주일 내내 꾼 적이 있어서 꿈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그래서 혹시 임신 중 아기의 자아를 그대로 보여주는 꿈을 꾸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이 꿈은 ''재림이의 자아''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윤에게 조언을 하고 미래를 예견하며 때를 쓰기도 합니다. 훗날의 재림이는 기억 못할 테지만, 하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2. 화요일의 꿈의 주제

[화요일에 꾸는 꿈] 의 주제는 ''청소년들의 미숙한 사랑과 성장'' 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좀 안어울리긴 하다만....ㅋㅋㅋㅋㅋㅋ

아기를 낳는 다는 것이 사실은 사고와 미숙한 실수라는 인식을 가지는데, 이 이야기 속에서 아기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싶기도 했어요.

(※실제로는 사고치면 안돼요. 인생 망해요.... 이건 소설이라....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것엔 이유가 있는 거예요.)

3. 화요일에 꾸는 꿈 45화의 비밀

사실 45화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아님;;)

바로, 제가 모두 왼손으로 타이핑 했다는 사실입니닼ㅌㅋㅋㅋㅋ 45화가 다른 화에 비해 분량이 현저하게 작은데, 그 이유가 왼손으로 타이핑하다가 손가락이 뻐근해져서 그렇답니다..

핫도그 먹다 손가락이 삐어서....(코쓱 헤ㅎ힣

쨋든 45화는 원래 그거보다 길었어야 했는데 귀차니즘에 시달리는 작가는 수정할 생각도 안하구 그대로 올렸어욬ㅌㅋㅋㅋ

4. 53화 성환의 말, 비밀

[ 성환: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그냥 좋아할래. 남을 좋아하는 척 하면서 주역인 인생을 살기보단, 차라리 진심으로 좋아하는 애 옆을 지키면서 엑스트라 역을 맡는 게 나아. ]

성환이가 이런 말을 했었는데, 이 말은 따로 영감을 받은 소설이 있었습니다.

고전 문학 [채봉감별곡] 의 주인공 채봉이 한 말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 채봉: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가 되기는 싫습니다. ]

부잣집의 첩으로 들어갈지, 평범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부인으로 들어갈지 중에 사랑을 택한 내용으로 성환의 상황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엑스트라가 되기를 자처하는 성환의 결말을 위해 이런 말을 넣게 되었습니다.

5. 마지막 화에 하윤이 꾼 꿈에 관해

마지막화에 하윤이는 다시 화요일에 꿈을 꾸게 됩니다. 아기는 이미 나왔는데 왜 다시 꿈을 꾸냐고 궁금해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하윤이가 아기가 없어도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하윤이는 아기가 주는 무의식 속의 화요일의 꿈을 통해 성장했지만, 이제는 아기가 뱃속에 없어도 혼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 것 입니다.

또, 마지막 화요일의 꿈은 소설 내용상의 작별인사처럼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정말로 화요일의 꿈을 보내주는 것처럼요.

하윤이는 마지막 꿈을 통해 미래가 밝고 행복할 것이라고 믿을 수 있게 되었고, 더 이상 누군가의 규칙적이고 맹목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단 것이죠.

6. 화요일에 꾸는 꿈 사건개요

1) 단체 일본 여행과 하윤과 진혁의 실수

- 프롤로그 ~ 4화

2) 임신사실 예상

- 4화 ~ 9화

3) 관계 발전

- 9화 ~ 11화

4) 최은규 등장과 하윤의 가출

- 12화 ~ 13화

5) 하윤의 과거

- 14화 ~ 15화

6) 하윤, 마음의 안정

- 16화 ~ 18화

7) 오해와 진실이 드러남( 진혁 생일 / 성환 시합)

- 19화 ~ 26화

8) 진혁의 엄마

- 27화, 30화 ~ 31화

9) 이진혁 시점의 과거

- 28화 ~ 29화

10) 최은규의 재등장과 하윤의 비밀폭로

- 32화 ~ 34화

11) 준이네 할머니댁으로 회피

- 35화 ~ 40화

12) 입원과 하윤의 성장

- 40화 ~ 43화

13) 분만

- 44화 ~ 46화

14) 진혁과 하윤의 갈등과 해결

- 47화 ~ 51화

15) 유럽여행과 고백, 결말

- 52화 ~ 끝

16) 언론과 매체

- 에필로그

7. ''에필로그''가 언론과 매체인 이유

왜냐하면, 21세기 사회는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는 헛소리고... 그냥 그런거 한번 해보고 싶어쪄여....

8.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편

1순위: [ 59화 ], 마지막 고백과 프로포즈를 통해 진혁도 성장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결말 후의 밝은 미래를 암시합니다.

2순위: [ 26화 ], 딱히 성환이 상처받는 걸 쓰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진혁은 하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쓰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아기보단 하윤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을 넣어서, 진혁이 하윤을 얼마나 신경쓰는지 보여주고 싶었어여.

3순위: [ 50화 ], 하윤이 다치는 것을 쓰고 싶었던것두 맞구여.....(변명은 안하겠습니다.) 아예 갈등없는 부부가 없듯이 얘네도 갈등을 가지고 상처를 가짐으로써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4순위: [ 22화 ], 제가 가장 신경썼던 편 입니다. 하윤과 진혁의 달달하고 눈물겨운 데이트도 있긴 한데, 진혁의 말 "너를 억만금을 주고 가지려고 해도 못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 난 그 중에 행운아이다."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나중에는 이 말을 이용해서 성환과 하윤의 사이에 선을 긋게 됩니다. 그게 발리는 것 같아서;;; 순위권에 들어왔습니다.

5순위: [ 17화 ], 블루데일리를 내용에 넣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 편에서는 몇몇 사람들은 가볍게만 생각할 아이돌이, 워너비로 변해 하윤의 성장과 생각의 변화에 도움을 주는 요소가 됩니다.

9. 화요일의 꿈 추천 노래

노래 들으면서 가장 화꿈의 내용과 어울린다고 생각한 음악이 있는데요.

Thousand foot krutch - [ Be Somebody ]

이거에요. 유*브에 제목과 함께 ''한글'' 이라도 치시면 한글 가사로 변역된 자막이 나올 거예요. 가사도 뭔가 화꿈의 내용과 주제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시간이 남아돌면 한번쯤 들어보시는 것두 좋을 거 같아여

10. [화요일에 꾸는 꿈] 삭제X, 텍본X

소설을 삭제하고 텍본을 만들지 어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텍본은 만들지 말고, 소설은 폭스툰에 무료인 채로 그대로 놔두기로 했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캡쳐를 하던, 텍본을 따로 만들시던 작가 닉, 새벽네시만 밝혀주시면 따로 제지하지 않겠습니다.

11. 차기작 공지

차기작은 대충 내용만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아마 화요일의 꿈 외전까지 모두 끝나면 진행할 것 같습니다.

#이공일수 #판타지물 #자작세계관 #서양고전배경 #약피폐물 #집착공 #후회공 #악마공 #천사수

아마 이렇게 될 것 같구....

정확히 차기작이 결정된 건 아니지만, 화꿈 외전까지 끝난 다음에 휴식기간을 좀 가졌다가 진행할 것 같아여

제목은 아마 《날개와 수갑》이거 일거에요. 제목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 화꿈이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의 스토리에요

12. 감사의 말

읽어주시고 하트 눌러주신 분들께 넘넘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었고,

Qorkgus님 , 봄지님 , 월하:달빛아래님 , 얜C님 , 아미님 , nic50664920님 , 소녀나라님 , 쿠하쿠토님 , Jk03님 , 노아에라님 , BL이 좋아~님 , 꺄아아악아아님 , 섹싀하게 살자☆님 , 우캬캭님 , 노리스님 , 아리야님 , ANLS님 , 얄루우우님 , 초코우유♡♡님 , 이쯰님 , nic72110307님 , BL을 원한다님 , 꽃구름 다솜이님 , BL쏴랑행님 , starmoon님 , 앜 조아님 , 잠을달고사는EBS님 , 퐁장이님 , 유키노 사사야키님 , 토도삐님 , 이끼젠님 , 카린카린해님 , ▶Labuta◀님 , 인생시발님 , zzzzz11님 , DS.님 , September@님 , 유령신부님 , 뇽코님 , nic55503078님 , 천랑이님 , nic89786871님 , 라임피치님 , 앗흥♡님 , nic90724818님 , 만나서 반가워님 , 체멜님 , 다울님 , 탄생석 8월 싫어님 , 로로루루님 , 무민.님 , 도룡나님 , 하루 날님 , 모닝- 모닝님 , 해리포터덕후일상님 , nic49986679님 , 헤로인님 , Toystore님 , nic71084698님 ,

댓글 감사합니다!! :) 힘이 많이 되었어욧!!

또, 소설 쓰는 중에 팬아트를 보내주시겠다는 분이 두분이나 계셨는데, 사정이 있어서 받지 못했어요ㅠㅜㅠㅜ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상태고 현재 엄마와 같은 계정을 사용하는 중이라) 팬아트 애써 그리신 금손분들께 넘넘 죄송스럽고 미안하네요 (눙물)

화요일의 꿈 외전도 나오니까 끝난 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ㅎㅎㅎ

외전으로 찾아뵐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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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27 00:18 | 조회 : 2,916 목록
작가의 말
새벽네시

원하는 내용의 외전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모두 반영하진 못하겠지만 제가 할수 있는 최대한 참고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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