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오늘은 드디어 내 첫번째 생일이다.

그래서그런지 파티가열린다고하는데, 솔직히.....힘들어!

아무리 파티가 10시부터 시작이래도 난 8시엔일어나야됬다.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이른시간...일꺼야, 아무튼 이른시간인데

그걸 애새끼의 몸으로한다고해봐... 안그래도잠많은애기가! 이렇게어?! 꼭두새벽부터 준비를하냐고!

하지만 내가누구냐, 이나라의 공주란말이다!

물론 난 손하나 까딱안하고 가만히있기만해도 시녀들이 다 알아서해주긴한다.

그건그거고,이건이거지 일단내가 일어나야되는건똑같잖아?

아무튼, 난드디어 파티장의문을열고 그안으로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수많은사람들과 빛나는샹들리에 그리고 황궁이라는걸

말하기라도하는듯한 이웅장함이였다.

사람들은 내가 들어가자마자 나에게 시선을 집중시켰고, 나는 유모의 품에 안겨

홀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고보니 우리아빠님께선 저기 높은 계단위에있는 황금색 의자에 앉아있엇고, 그옆엔 작은 의자하나와 조금밑엔 또다른 작은의자 두개가 놓여있엇다.

유모는 날안고 계단밑으로걸어가 그대로 인사를했다.

"이슈텔라 이비스트리아가 잠들은 나라의 염원을 닿은분을 뵈옵니다"

뭐야.. 겁나길어 알고보니 이건 나라의 모든사람들이 황족을 뵐때 하는 인사라고했다. 겁나 어렵고 겁나 길어;; 이거지은사람 누구야 나와바, 이렇게 작명센스가없어선;;

레이첼이 뚜벅뚜벅 계단을 내려와 나를 안고 다시 계단을 올라 나를 황제의 의자옆에있는 작은 의자에 내려놓은다.

엉? 설마이거 내의자였어?

그리고 뒤따라오는 꼬맹이둘은 조금 아래있던 두개의 의자에 각자앉았고, 유모는 나와 아빠님의 조금뒤에서 고개를 숙이고있엇다.

그리고 회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레이첼이 술이든 잔을들고 말을했다.

"오늘은 나의딸 류노아 이슈텔라 이비스트아의 첫번째 생일을맞이해 귀빈을을 초청하였다. 부디마음껏 즐기도록"

곧이어 진짜 파티가시작되고 난 아까그 작은의자에 가만히 앉아있엇다.

애초에걸어다니질못하니깐뭐... 심심해서 시온를찾으려 두리번거렸지만 어디로갔는지 보이지가 않았다. 엘마도 같이 간 모양인지 엘마의 모습도 보이질않았다.

하다못해 꼬맹이들이라도 와주면 좋을텐데말이야...이꼬맹이들은 필요할떄만없다. 너무심심해! 심심하다고!!

파닥이며있으니 드레스가미끄러워서그랬던걸까..? 난 의자밑으로 주르륵 내려같다.

어..? 어? 잠깐만 이럼안되는데 나큰일난다고 아빠한테걸리면 나큰일나!!

혼신의 힘을다하며 의자에 올라가려고애썻으나 난 제대로 서잇지도못하는 애새끼엿고, 결국엔 그냥포기하고 낙담했다. 그러다가 든생각이,

혹시 시온이나 엘마가밑에있다가 날발견하면 다시올려주지않을까?

해서 결국엔 난스스로의 목숨을 내던졌다. 열심히 계단을 내려가려고 낑낑 거렸고 드디어 계단을 다내려왔지만 여기가어딘가.. 파티홀이다. 그럼당연히 댄스를추며 홀 전체를 빙글빙글 돌겟지...

밑으로 내려오자마자 사람들이 이쪽으로 몰려왔고. 난 기겁하며 다시 재빠르게 계단위로올라갔다.

어휴... 죽는줄알았네 앞으로 나대지말고 가만히있자.

아무튼 다시올라오고 상황은 원상태로 돌아왔다.

좋앗어! 이대로 탈출을 감행해주마!! 어짜피 나신경도안쓰는거같으니말이야.

난이때 이짓을 하지말았어야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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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6-06 22:33 | 조회 : 1,515 목록
작가의 말
나이아나(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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