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비오는날은 재수가없다고했나?
나한텐그말이딱맞지않는가싶다. 개인적으로비오는걸싫어하는난 그냥평범한여고생이다.

아,비가왜싫냐고?이유는정말이지단순하게많다.
일단은 날씨가꿉꿉하다.

이런날엔컨디션완전최악이란말이지~빨래도눅눅하고 머리랑옷도젖어서짜증난다.

여기다 플러스로 여자들의한달에한번오는! 다알고짜증나는그거까지겹치면.....그날은그냥자살충동이환장하듯이일어난다.

짜증폭발 온갓신경질이란신경질은다내니깐 내기분도드럽고하니깐...그리고무엇보다!

비가오는날은그냥 왠지모르게재수가없다.

그나마유일하게좋은건비오고난뒤의그시원한느낌과냄새랄까? 딴건다싫어도그것만큼은인정!

이렇게말을하고있는이유는..바로오늘 눈뜬아침월요일부터 비가오고있다는것이다.

"안그래도싫은월요일인데비까지....오늘은깝치지말고있어야지..." 라고말한지 10초만에다쳤다.

옷장문열다가다친사람봄? 물론있기야하겠지만 이렇게처음부터일이안풀리니깐 벌써부터짜증이몰려온다.

아침은원래부터안먹으니깐패스~걍학교로빨리가기위해 생각없이나왔다. 여기부터잘못된듯싶다.

버스카드를집에두고와서그냥걸어갔다.비와서그런지엄청우중충하고어두워서그랬던걸까?

괜스래초조해진나는 차도없고해서빨간불인걸무시하고무단횡단을하려고 뛰쳐나온순간 미쳐보지못한검은차를 피하지못하고그대로충돌했다.

진짜재수없네;하필이면 지금나와선차랑충돌하냐;;이렇게욕짓거리를내밷곤 그대로 정신을잃었다.

그리고선 어떻게됬는지는모르겠다. 그저 어두운공간에 한참동안이나누워있었다.

너무편해서나가기싫을정도로 가만히있으니 별생각이다들었다.

나지금죽는건가?죽으면어떻게되는거지?지금내몸상태는어떨까?부모님이내모습보시면뭐라하실까?죽으면천국으로갈까,지옥으로갈까? 등등...

진짜별생각다했다.그렇게한참을있다가잠이들은듯했다. 무슨꿈을꿨는지는기억은나질않았고 난지금 너무나도밝은빛때문에 눈을뜰수밖에없었다.

그리고본건....똑같은 옷을입은 여자들에게 둘러쌓여있었다.

몃몃은공주님,공주님거렸는데 그건날보고하는소리인듯했다.그리고지금밖엔비가내리는듯. 빗소리가들렸다.솔직히이때까진 실감이안났다.

그러다가정신이 팍 들었다.

나설마지금....환생한건가?환생이란게있긴있구나 라고진지하게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문이열리더니 한 남자가들어왔다.그리고그뒤를쫄래쫄래따라오는 남자아이2명...

직감적으로생각했다. 아...아빠랑 오빠겠구만....
그냥 그렇게막연하게생각하고있는데

어...어..?! 잠깐 이래도되는거야? 하는짓이 아주또라이다 오빠란것들이오자마자사고친다.아빠란작자는말리질않고그냥 휙 가버린다.

와....내아빠라는분.. 겁나시크하시네..

그렇게도도하게나가시는아빠님뒤를또 쫄래쫄래따라가는 저 망나니들까지 나가고나니 드는생각.

내 아빠와 오빠라는분들이 보통제정신이 아닌
또라이들같은데...나이런집에서살수있을까...?




2
이번 화 신고 2018-01-16 03:01 | 조회 : 2,228 목록
작가의 말
나이아나(리디)

취미로하는 소설입니다. 재밋게만봐주세요ㅎㅎ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