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소설은 아니지만..노래 개사!

이것이 꿈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지금도 난 당신을 꿈 속에서 그리고있어.

잊어버린 것을 가지러 돌아오는 듯이,낡은 추억의 먼지를 털어내고 있어.

영원히 돌아오지않는 행복이 있단걸,마지막에 당신이 내게 알려주었어요.

말없이 감추었었던 어두운 과거들도,당신이 없다면 영원히 어두운채로.

분명 이제 더 이상,상처입는 일 따윈 없이 살 수 있지 못한다는건 알고있어.

그 날의 모든 슬픔조차도,그 날의 모든 아픔조차도,끌어안고 사랑을 해줬던 당신을 사랑했어.

영원히 내 가슴속에 남아있을 씁쓸한 레몬의 향기,비가 쏟아진다해도 사라지지는 않아.

왜냐 당신이 나의 빛으로 남아있기에.

어둠 속에서 당신의 등을 덧그렸어요.

그 윤곽을 선명하게 기억하고있어.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과 만날 때마다,흘러넘쳐 멈추지 않는 것은 눈물뿐야.

무엇을 하고있었니? 무엇을 보고있었니?

나도 알지못하는 옆모습인채.

어딘가에서 당신이 지금,나같은 것과 동일한채로.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외로움 속에 있다면.

나같은 것과의 추억따위 부디,잊어주시길.

그런 것들을 진심으로 바랄 수 있도록,당신이 나의 빛으로 남아있어 주기를.

자신의 생각보다,사랑했던 당신을,생각하는 것만으로 숨을 쉴 수가 없어...

그렇게 곁에 있었는데,마치 거짓말같아.

어떻게 해도 잊혀지지않아,그것 하나는 확실해...

그 날의 모든 슬픔조차도,그 날의 모든 아픔조차도,끌어안고 사랑을 해줬던 당신을 사랑했어. 영원히 내 가슴속에 남아있을 씁쓸한 레몬의 향기,비가 쏟아진다해도 사라지지는 않아.

반으로 나뉘어 갈린 과실의 한쪽처럼,지금도 당신은 나의 빛으로 남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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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9-29 10:50 | 조회 : 1,159 목록
작가의 말
큐브씨

늦었다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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