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13화

난 걸음을 돌려 그대로 소년에게 다가가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정말이냐."

소년은 잠시 어버버 하더니 뭔가 생각난듯이

서둘러 말했다.

"예!요리도 잘할수 있고,다른 것도 알아요!:

"얼마나?"

"일단 기초적인 요리...그러니까..."

"육포나 구이 국같은 것을 만들수 있나?"

"예!"

"합격이다.이름은?"

소년은 이렇게 빨리 결정됐는지 당황하다

대답했다.

"쿤입니다."

"좋아,쿤.오늘부터 넌 내 전용 요리사다."

쿤은 벌떡 일어나 인사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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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쿤이 말한 곳으로 가고 있었다.

'아버지가 개조하신 자동차가 있거든요.한번 보세요.'

도착한 곳은 꽤 넓은 집이였다.

"아버지가 꽤 공을 세우셔서 말이죠.이런 집을 받았어요.

돌아가신 뒤로 쫓겨났지만."

쿤은 과거를 회상하는 듯이 쓸쓸히 말했다.

"그럼 네가 말한 자동차도 뺏겼을 텐데."

그말에 쿤은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딴 놈들이 우리 아버지의 자동차를 찾을수 있을리가요."

집마당으로 들어서 거기에 있는 차고로 들어섰다.

"아무것도 없잖나?"

"잘 보세요."

쿤이 주위에 흩어져 있는 공구를 집었다.

그중 니퍼의 손잡이쪽을 거꾸로 잡고 끝부분을 누르자

바닥이 흔들렸다.

"확실히 못 찾을만 하겠군."

바닥이 열리고 나온것은 지프차였다.

"아버지가 개조하셔서 소리도 많이 안나고,

연비도 적어요.또 안에 작은 냉장고도 있고요."

그렇게 말하며 쿤이 지프차뒤로 돌아가

문을 여니 크고 작은 상자들이 있었다.

그중하나를 여니 통조림이 가득했다.

"그건 통조림이구요.나머지는 물이나 건조식품이에요."

"....훌륭하군."

식량과 이동문제가 사라졌다.

"게다가 몇몇 총을 가지고 있는 놈들을 대비해서

방탄코팅도 해놨구요.바퀴도 몬스터 트럭 바퀴를 작은크기로

만들어 붙인거라.왠만하면 안 터질거에요."

이거...대박이구만...

"너희 아버지 뭐하는 사람이니?"

"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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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05 17:28 | 조회 : 1,307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장르를 기타라고 수정햇습니다.절대 top순위에 올라가고 싶은게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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