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동창인 지혁을 대학교에서 재회하게 되는 예찬, 같은 기숙사의 룸메이트가 되는데…. 우연이 겹칠수록 예찬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고… 벚꽃이 만개했던 그 날, 예찬과 지혁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