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잡힌 인간중에 예쁜 인간이 있었다.
그래서 특별히 살려뒀다.
대신 외모를 가꾸며 궂은 일을 해야 했다.
그 인간이 나에게 처음에 이런말을 했지.
"살려만 주시면 뭐든지 다할께요.. 제발 살려주세요!"
뭐 똑같이 말한 인간들이 몇몇있었지만.
다 안예뻐서 그냥 죽였어.
인간은 하찮은 존재니까.
나에겐 먼지나 다름없어.
그예쁜 인간은 얼마지나지않아 자기 스스로
죽더라고?
글쎄-그모습이 너무 웃겨서 함창동안 웃었지.
난 많은걸원하지 않아. 예쁘면 돼.
그럼 살려줄꺼야.
왜 내가 살려줘도 죽지?
의문이 들었지만 뭐-재밌는 구경거리였어.
인간이란 역시..
그런존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