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다솜아. 세상에 있는 그 무엇보다도." 사랑... 사랑의 정의는 과연 무엇인가. 아니, 그 정의가 존재하기는 하는가? 한 쪽은 너무나도 사랑하고 "나 좀 놔줘, 이안아... 지친다, 이제는..." 다른 한 쪽은 너무나도 경멸한다. 아아, 이 두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