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하앗.. 하앗.!
수현은 거의 기절할 듯이 침대에 누워있고
그런 수현을 지호는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수현ㅡ 아아아 ... 찢어질것 같애...
아파..?? (울먹이며)
그..그만해애 아프단말야....ㅠ
지호ㅡ흐읏...형.. 지금 엄청 조이는거 알죠?
수현ㅡ흐에에엥-- 그런말 하..하지마
그런거.. 창피ㅎ.. 읍.? 으읍..!?
수현이 말하던 도중 지호는 들을 필요도 없는 말이란듯 키스로 입을 막아버렸다
그러더니 금세 입가에 장난스런 미소를 띄고는
그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수현의 그곳에 자신의 것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퍽.! 퍽퍽퍽퍽퍽퍽퍽 찌걱 퍽퍽퍽퍽퍽...
결국 수현은 혼절해 버렸다.
지호ㅡ에이. 뭐야 왜 이렇게 빨리끝나..?
재미없게시리.
지호는 이렇게 말하며 팔을 머리로 괴더니
혼절한 수현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났다는 듯이 나가버렸다.
침대 위에는 그들의 정액과 침이 뒤섞여
회색이었던 침대시트는 어느새 하얀색이 되어있었고 그 위에 누워있던 수현은 실눈을 뜨더니
지호가 방문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몸을 일으켰다.
수현ㅡ(작은 목소리로) 아이고..나죽네에..
허리가 끊어질것 같애....
연기하지 않았다면 진짜로 기절했을거야...??
것보다 데체 나한테 왜 그러는거지?
"...쾅!!!!!!"
수현ㅡ흐익?!
그때 갑자기 문이 쾅 열렸고
놀란 수현은 빨리 다시 누워 눈을 감았다
두근두근...
지호ㅡ하... 이럴줄 알았어.
말로 할때 연기 그만해라.
ㅅㅂ.. 개빡치게하지말고.
수현ㅡ............!
'안 들킨줄 알앗는데에..?
머..머지 나 들킨건가?'
지호ㅡ 일어나라고! 내말 안들려?!
10초 준다. 하나. 둘. 세엣...ㄴ
수현ㅡ(벌떡) 자..잘못했습니다앗!
지호ㅡ잘못했어?
수현ㅡ 네..네!
'뭐지 난 왜 쟤한테 존댓말을...'
지호ㅡ흐음..? 잘못한걸 아네.
수현ㅡ...ㅠㅜ
지호ㅡ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수현ㅡ흐...흐윽........ㅠㅜ
잘모해써요...
지호ㅡ핫.. 그렇게 말하니깐 너무 귀엽잖아......
그래도 벌은 받아야지.
수현ㅡ핫...자..잠깐만 아파.......요
지호는 수현의 목덜미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더니
곧 깨물기 시작했다.
수현ㅡ....흑.....아파아아앗...!
'살려주세요 누가 이 미친놈한테서 나좀 떼어내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