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이 하긴 누가 이시간에 와 잠이나 자야지'
시끌 시끌 벅적 벅적
'시끄러워'
"야 너네 그거 들음? 오늘 전학생온데"
"뭐?! 남자?"
"여자아님? 우리반 여자 적잖어"
"무슨 소리 남자어여야지"
"근데 우리반에 전학온데? 그리고 곧 2학년 끝나잖아"
"넌 무슨 우리반에 전학안와도 다음해가 있잖아"
드르륵
"다들 앉아 이것들아 아침부터 시끌이냐 너네" 눈들이 어째 밤새 울었냐"
"아 쌤 운게 아니라 전학생 말이에요"
"전학생??"
"아니에요?"
"들어와 어케 알았냐 니들은"
"모르셨어요? 저희 다 능력 있는거"
"자 소개"
"방금 씹힘"
"꺄야야야아아"
"어떻게 잘생겼어"
"완전 내 스탈"
"아 뭐에요 왜 또 남자에요"
"불만있음 너가 전학가 그럼 오니까"
"칫 겁나 못생겼네"
"닥ㅊ 남자 새ㄲ들 니들은 호박도 못해"
"응 니얼굴"
"다 조용 소개"
"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