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답변(2)

Q.뭘 먹었길래 이렇게ㅔ 귀여우신거져ㅕ 흐허류ㅠ (심쿵사)

A. 뭘 먹었냐면.. 진성이의 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아닙니다. 밥 먹었어요.


Q. 진성님, 태형님이 이렇게 귀여운데 다른분께 뺏길뻔한 적은 없나요?

A. 진성: 중학교는 남중을 나왔지만, 고등학교는 현재 남녀공학입니다. 강태형이 인맥이 넓어서 고등학교 학기 초반에 아는 애들한테 연락오는데.. 그게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있었습니다.

키스마크(1)에서도 나오고, 키스마크 남긴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태형이 남이랑 있을 때 제가 보는 곳에서 자꾸만 저의 소유욕을 건들입니다. 누가 태형이 아니랄까봐 남자친구 앞이라도 아주 당당해요.

아, 강태형 피부는 약한 편입니다. 조금만 긁혀도 빨갛게 부어올라요. 그래서 자국 남기기도 쉽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자국 잘 남긴 덕분에 다른 사람에게 뺏길 일은 없었습니다.


Q.진성님이 생각하는 태형님 닮은 동물?

A. 진성: 동물은 잘 모르겠고, 캐릭터는 많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태형이보고 도라애몽 닮았다, 뽀로로에 크롱 닮았다, 포켓몬 발챙이 닮았다, 제일 닮은게 태형이가 가끔 눈 안보이면 안경 쓰는데 그땐 미니언에 밥(?)을 닮았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Q.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안 후의 느낌이 어땠나요?

A. 덤덤》혼란》부정》인정》서럽》다짐


Q. 연락은 얼마나 자주하세요?? 그냥 자주 만나서 대화를 하신다던가 전화를 많이하신다거나 문자를 자주하신다거나 뭐 빈도수??

A. 진성: 와, 저 이거 대답하고 싶었어요.

저도 태형이에 대해서 전부 다 까발릴 겁니다. 연락은 엄청 많이 해요. 연락 안하면! 강태형이! 카톡 테러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집착해요!!! 이모티콘으로 테러합니다!! 그리고선 뻔뻔하게 아닌 척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태형이와 전화를 가장 많이합니다. 강태형이 타자 치는게 귀찮대요... 그래서 전화가 편하대요..(환장)

하루의 시작이 태형이로 시작해서 태형이로 끝납니다.


Q데이트는 주로 어디로 가시나요?

A. 진성: 이것도 대답하고 싶었습니다. 데이트를 해도 강태형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 극히 드물어요. 얘가 모닝콜을 해달라고 부탁하잖아요? 그럼 제가 또 해줍니다.

그런데 처음 전화할 때만 "일어났어..."하고선 설마하고 5분 후에 다시 전화 걸면 그때부터 안받습니다.
알람 다 끄고 다시 잠을 자요..(환장2) (태형이가 중3 학기 말에 학교 지각을 많이했다고 했는데 다 구라에요)(맨날 지각했습니다)

사귀기 전! 낮 2시쯤에 저는 태형이 집에 갔습니다.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태형이가 문 열어주고 다시 자려고 하길래 저는 억지로 잡아서 화장실에 밀어넣었습니다.


"빨리 씻고 나와"

"응.."

"야 너 아침이랑 점심은 먹었어?"

"아니.. 귀찮아.."


먹는거 좋아하는 애가 밥 먹는게 귀찮대요. 당황스럽네.

저는 태형이가 씻는 동안 간단하게 볶음밥을 해주려고 주방에 갔습니다. 그리고 몇분 후, 빨리 씻고 나온 태형이가 머리카락 털면서 말하더라고요.


"맛있는 냄새..오, 뭔가 여자친구가 요리해주는 거 같아"

"진짜 내가 네 여친도 아니고.. 아침에 모닝콜도 해줘, 집까지 찾아와서 직접 밥도 해줘. 야, 나 좀 자비롭지않냐?"

"아니 ㅎ"

"후라이팬으로 처맞고 싶지ㅎㅎ그래, 넌 볶음밥 먹지마. 내가 다 먹을게 "

"와 형님 너무 자비로우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태형 놀리기 정말 재밌습니다.

같이 밥 먹으면서 좀 일찍 일어나라고 잔소리를 조금 했는데, 안고쳐지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찾은 방법이 4시 이후부터 만나자 입니다.


"야, 근데 원래 잠 많은 사람이 예쁜거야"

"뭔 개똥같은 소리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몰라? 나도 오래 자서 공주처럼 예뻐질거임"

"... 너가 그 공주처럼 예뻐지겠다고..?"

"응, 그래서 왕자님이 키스로 깨워주는 거야"


얘가 지금 내 앞에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아니..거기서 더 예뻐지면 큰일나(콩깍지)
늦게 일어난 놈이 이상한 예를 들어가면서 자기가 이시간 일어난거에 대해 저에게 합리화를 시키려 합니다.
강태형은 이 뒤가 지금은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데,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그래? 그럼 이제부터 키스하면 되겠다"

"? 으응?"


사귀기 전에 대화 맞습니다.
강태형 모르게 조금씩 꼬신건데 잘 안넘어오더라고요.
제가 가만히 앉아서 밥먹는 애한테 뭔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태형인 당황한 얼굴이 가장 귀엽습니다.

데이트는 집데이트, 영화보기, 시내나가기, 쇼핑하기, 맛있는거 먹기 등등입니다.

거의 저희는 애들이랑 많이 놀아요.


Q.둘이 여행같은거 같이 가본적 있어요? Q.둘이서만 여행 가신적있으세요?

A. 여행의 기준이라면 다른나라인가요? 그건 아니겠죠? 저와 진성이는 방학 때 한 번 쯤은 둘이서 멀리 놀러가요:○

진성: 여행을 갈려면 먼저 강태형이 일어나야...ㅋㅋㅋㅋㅋㅋ그래도 태형인 완전 중요한 약속이면 시간 맞춰 준비하더라고요.
태형: 앞에서 그렇게 말해놓고 이제와서 병주고 약주냐?
진성: ^^^


Q. 둘이 지금 거의 몇일째에요??

A. 2016년 12월 25일부터 420일 째입니다.


Q.커플템들 가지고 있으세요?? Q. 커플로 맞춘 물품들이 있나요?

A. 커플템이라기 보단 서로 바꿔서 가지고 있는게 많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진성이 옷을 가지고 있으면 진성이가 제 학생증과 시계를 가지고 있다던가 그런식입니다. 나중에 진성이랑 커플반지 맞추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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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17 00:23 | 조회 : 3,593 목록
작가의 말
강태형

(3)이 마지막 /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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