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후계자 #세계로

"왜! 왜! 아무것도 하지 않은거야? 할 수 있었잖아 도대체 왜? 할 수 있는걸 포기하면서까지 그깟걸 지키겠다고? 네가! 네가! 그깟걸 포기했으면 아직 남아있었을 텐데.. 그깟게.. 도대체.. 도대체 뭐가 중요하길레.... 흑흑.."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불타가는 숲 입구에 앉아있던 은발의 여자가 검은머리의 남자 앞에 다가오자 소리치며 말하다 결국 울었다

"모든건 그분의 뜻입니다 이걸 그분이 당신에게 전해달라 부탁하셨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꿈속 여자와 닮은 은발 소녀는 머리를 집고 중얼거렸다

"오늘도.. 이번엔 무슨일이 있을려는지.."

소녀는 일어나 학교에 갈 준비를 했다

저녁에 만든 걸 아침으로 때우고 교복을 입고 머리손질을 하며 사진을 보았다

"다녀오겠습니다"

소녀는 집을 한번 훑어보고 집을 나섰다

등교길에 소녀는 중얼거렸다

"오늘은 오빠 오는 날이니깐 일찍 가야겠지?"

"소핀! 뭘 그렇게 중얼거려?"

초록머리 소녀가 은발머리 소녀인 '소핀'을 불렀다

소핀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별거아니야 어노야"

소핀은 초록머리 소녀인 '어노'에게 말하며 바짝 붙어있는 어노를 때어내었다

"빨리 가자 이러다 지각할라"

소피는 어노에게 말했다

"그래!"

"저 소녀인가? 재미있겠네.."

검은 옷을 입은 보라머리의 남자는 소피와 어노를 지켜보다 중얼거리고 떠났다

띠롱~

"문자인가?"

소피는 휴대폰을 꺼내서 문자를 확인했다

[소피야 오늘 집에 잠시 들러서 식탁 위에 돈 나뒀어오늘 일이 갑자기 생겨서 좀 늦을거야 나중에 보자~ 짐챙기고 있어 어디 좀 가야하니깐]

'오빠가 보낸거네... 돈도 이상한거라 쓰지도 못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주니깐'

"다녀왔습니다.."

소피는 집에 들어와 아무도 없지만 인사를 하고 식탁을 확인했다

식탁 위에는 글자가 적혀있는 하얀 봉투와 동그랐고 남색의 카드가 있었다

소피는 봉투에 적혀있는 글자를 중얼거리며 읽었다

"어디보자 {짐챙기고 열어봐~ 오빠가} 일단 짐부터 챙겨야겠네"

소피는 방으로 들어가 이것저것 챙기고 거실로 짐을 들고나와 봉투를 열고 봉투 안에 있던 글을 읽었다

{소피야 잠시 우리가 갈 곳이 생겨서 챙기라고 한거야~ 저번에 줬던 돈 전부 챙기고 및에 적힌건 또박또박 읽어줘~'파란 하늘과 맞닿는 그곳에서 다시 만나 다시 시작하리'}

'오빠가 이렇게 오글거리는 걸 잘 적나?'

소핀은 이때까지 오빠가 줬던걸 챙기고 거실로 나와 말했다

"일단 해야겠지? 파란 하늘과 맞닿는 그곳에서 다시 만나 다시 시작하리"

그순간 책상에 있던 동그란 무언가에서 빛이 나며 소핀과 짐들을 을 감싸며 사라졌다

"소핀~ 벌써 간건가? 나도 빨리 가야지 기다리고 있을테니깐"

잠시후 하얀 티와 검은 바지를 입고 검은 망토 같은 것을 티가 보이게 두른 검은머리의 남자가 소핀을 부르며 들어왔고 짐을 들고와서 망토 같은 걸 벗고 소핀이 사라진 것 처럼 사라졌다

"여긴 어디지? 산 정상?"

소핀은 자신의 짐,동그란 무언가,봉지와 편지와 함께 산 정상에 떨어졌다

그렇게 소핀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때 집에서 보았던 검은머리의 남자가 나타났다

"소핀아~ 먼저 도착했네~"

검은머리의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소핀은 고개를 돌리고 남자에게 안겼다

"오빠~"

"소핀아 우리 당분간은 여기 있을거니깐 잘 따라와야돼~ 아 잠시만 이거 가지고 있어"

소핀의 오빠는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인 크기의 고리와 식탁 위에 있던걸 주며 말했다 그리고 소핀의 오빠는 짐을 들고 산을 내려갔다

물건을 건내받은 소핀도 짐을 들고 오빠를 따라 산을 내려갔다

산을 내려가자 사람이 몰려들어 소핀은 사람들에게 밀려가 엉뚱한 곳으로 가게되었다

"여긴 어디지?"

소핀은 커다란 건물 앞에 있었다

"어? 이 소녀는 누구지?.. 하하 엔피스 그 녀석 지금 여기에 있는거야? 후후 친절히 마중 나가줄까? 아니 왠지 이 소녀만 있면 될거같군.. 그럼 기다려볼까?"

소핀과 어노를 지켜보고 있던 남자는 커다란 건물 앞에서 나와 소핀을 보면서 중얼거리면서 알 수 없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곤 소핀을 대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시각 소핀의 오빠는 소핀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

'젠장 갑자기 사람이 몰려오다니.. 후.. 아론을 써야돼나?'

소핀의 오빠는 소핀에게 건내준 고리와 똑같은 것인 아론을 꺼냈다

아론을 꺼내고 잠시뒤 아론에서 빛이 났다

[갈 장소를 정해주세요]

아론에서 소리가 흘러나오자 소핀의 오빠는 말했다

"2번째 아론이 있는 곳으로.."

소핀의 오빠가 말을 끝내니 아론이 사라지고 다시 아론이 나타나고 소핀의 오빠와 아론이 사라졌다

"소핀~"

사라진 아론과 소핀의 오빠는 소핀이 있는 곳으로 왔다

"어? 오빠~"

소핀이 살짝 놀라 대답하자 보라머리 남자가 소핀 뒤에서 소핀의 오빠를 보고 비릿하게 웃었다

"엔피스 오랜만이야~ 네가 날 버리고 떠난지.. 4년은 좀 넘었네.. 제발로 찾아오다니.. 이 꼬마.. 소중히 여기나봐? 그리고 오빠라니 재밌는걸 엔피스"

보라머리에게 엔피스라고 불린 소핀의 오빠는 중얼거렸다

"엔피스라.. 오랜만에 듣네.."

그리고 소핀의 오빠인 엔피스는 얼굴을 찌푸리고 말했다

"이햔 너야 말로 한때 모든 동료를 죽였잖아"

보라머리인 이햔은 차 세잔을 들고 엔피스와 소핀에게 다가왔다

"일단 인사부터 하자고 자기소개 하는거 어때?"

이햔이 차를 책상에 두었다

"꺼져 이햔 우린 갈꺼니깐"

엔피스는 소핀의 팔을 잡고 아론을 작동시켰다

[갈 장소를 정해..주..세..삐-]

이햔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들어올순있어도 나가진 못해 피스~"

엔피스는 큰일난듯한 표정이였다

"오빠? 어떻게온거야?"

소핀은 엔피스가 나타난 후부터 어리둥절한 표정이였다

"아..소핀..그게.."

"이름이 소핀이야? 후후 고마워~"

엔피스는 그나마 풀어졌던 얼굴을 다시 찌푸리고 사납게 이햔에게 말했다

"헛짓거리 할 생각마"

이햔은 두손을 들고 기분나쁘게 웃으며 말했다

"진정해 엔피스 그리고 지금 상황이나 살펴보라고 나갈 수도 없는 원수의 집에 있는거잖아?"

엔피스는 얼굴을 찌푸리며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차분히 물었다

0
이번 화 신고 2017-08-13 18:31 | 조회 : 1,244 목록
작가의 말
리야A

처음 시작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