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이게무슨 마른하늘의 날벼락치는 일이야?

나는 흔하디 흔한 평범한 여중생...이었을 텐데...내가 왜 여기에 있는 것이지? 이 사람들은 뭐야?
갑자기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지? 우선 시간을 오늘 아침부터 돌려보자.
[몇시간 전]
"리아야~일어났니~? 학교가야지~오늘 학생회 수련회 간다며"
"으음..괜찮아..조금만 더 잘래.."
나는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렸다.
"지금 7시 40분인데?"
엄마의 그 말에 나는 눈이 번쩍 뜨고 시계를 보았다.
엄마의 말이 맞았다. 정말로 7시 40분. 앞으로 10분 남았다.
"꺄아아! 어떡해!!"
나는 헐레벌떡 일어나서 세수하고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고 머리를 다듬었다.
"흐아앙~ 어떡해~늦으면 안돼는데~"
"그러니까 어제 일찍 자라고 했잖니"
"히잉~몰라~몰라~! 나 다녀올께~!"
"그래 조심하고~도착하면 전화하렴~"
"네에!"
나는 뛰어가며 폰으로 친구에게 전화했다.
{네에 여보세요 늦잠 꾸러기씨}
"흐아앙~ 아직 출발 안했지?!"
{그래 아직 출발 15분 전이야 그러니까 얼른 오라고}
"아직 가면 안돼! 알겠지!"
{알겠다니까 그러네}
친구는 알겠다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저게 친구라고!
나는 죽어라 뛰며 학교에 도착했다.
"으아아! 늦어서 죄송합니다~!"
"괜찮아 아직 시간 4분 남았어 자 여기 물."
나에게 물병을 내미며 웃어주시는 학생회장님!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까지 잘생겼어...
"아..앗 네에..감사합니다.."
"그럼 리아까지 다왔으니 이제 모두 출발할까?"
""""네!""""
나는 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고 내 옆에는 내 친구가 앉았다.
그리고 내 건너편에는 학생회장님이!
'꺄아 어쩜 좋아! 행복해!'
"여 늦잠꾸러기씨~?"
나는 세상 모든걸 가진듯 행복해 하고 있는데 옆에 친구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에잇! 그래도 지각은 안했잖아!"
"그래도 지각 할.뻔 했잖아? 안 그래?"
"너어..너무 짜증나.."
내 옆에 있는 얘는 나의 소꿉친구인 정혜라.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은 부자이다. 모든것을 가진 아이.
내가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부회장이 되고, 혜라는 선도부장이 돼었다.
"근데 어떻게 너같이 늦잠꾸러기가 부회장이 됐데~?"
"흥! 너도 잖아"
"뭐야~? 우리 리아 삐진거야~?"
"안삐졌네요~"
"삐진 것같은데~?"
"흥!"
아마 이때까지 우리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 버스가 잠시 멈추었다.
"건너편에 화장실 있응께 내 좀 갔다 오마 잠시 기다리레이"
"네에~"
우리는 버스 아저씨가 화장실에 다녀올 동안 우리는 버스 안에서 마피아 게임을 하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덜커덕.]
"으앗! 뭐야?"
"아파라..이게 무슨일이래.."
갑자기 우리가 탄 버스가 흔들렸다.
"버스가 왜이러지"
"이거 위험한거 아냐?"
"에이 별일 생기겠어?"
"그런가.."
[두두두두..]
갑자기 어디선가 큰소리가 들려왔다.
"어? 이게 무슨 소리야?"
"아앗! 저기봐! 저기!"
"사...산사태야! 모두 어서 버스에서 내려! 얼른!"
우리는 학생회장님의 지시대로 버스에 내릴려는데 문이 안열렸다.
"왜..왜 안열리는 거지?!"
"저기 아까 버스 기사님이 문잠그고 화장실 가셨나봐.. "
"뭐어! 그럼 어떡해! 모두 이대로 죽는 거야?!"
"죽..죽어?..나..죽기...싫어..흐윽..엄마아.."
"젠장..어째서 우리들에게 이런일이.."
"엄마..엄마 살려줘...무서워..흐아아앙!"
그렇게 우리들은 그대로 산사태에 휩쓸려버렸다.
'우리들...이렇게 죽는 걸까..나...아직...죽기..싫은데..엄..마..보고..싶어..'
나는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눈을 떠보았을 때는 난 이상한 곳에 서있었다.
커다란 신전.그리고 나의 앞에는 12명의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서있었다.
그런데..다른 사람들은? 혜라는? 학생회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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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4-29 16:38 | 조회 : 1,495 목록
작가의 말
*앨리스*

저의 첫작입니다. 많이 서툴지만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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