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 쾌락 ( 1 )

″ 아, 흐으읏.. ″



주방에 있는 식탁에 날 앉히고는, 본격적으로 내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간질간질한 주혁의 혀가, 따뜻하고 부드럽기도 해서,
온 몸이 그가 주는 쾌락으로 가득 차버려서, 너무나도 흥분되었다.



″ 하, 으, 흐응.. ″



주혁의 한 손이 슬금슬금 도진의 페니스를 잡아 위 아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 체온이 높은 그가 잡아오자, 주혁이 잡은 곳이 불에 데인 듯
뜨거워진 느낌이였다.



사고가 정지되는 느낌이였다.
좋은 느낌과 자극이 더욱 더 큰 쾌락으로 다가와 몸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머릿 속이 헤롱헤롱해져서, 더 이상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입은 말캉하고 부드러운 혀가 왔다갔다 해, 정신을 놓을 수 밖에 없었고.
아래는 주혁의 손 때문에, 여러가지 의미로 버티기 힘들었다.



″ 주, 주혁..제, 흣, 발 그으만.. ″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처럼 헐떡이는 숨을 간신히 고르고는 주혁에게 말했다.
허리, 허리, 허리 ! 허리아파 !!



눈에 조금씩 맺히는 눈물 탓에, 시야가 흐려졌다.
헐떡이는 숨 사이로 나직하게 들려오는 주혁의 목소리에 눈이 번쩍 떠졌다.



″ 전에는ㅡ, 그저 너의 몸이라도 탐하고 싶었어. ″



***



″ 전에는ㅡ, 그저 너의 몸이라도 탐하고 싶었어. ″



자신이 말을 내뱉자 잔뜩 상기되어 있는 얼굴로, 눈에는 투명한 보석같은 눈물을
그렁그렁 달며 놀란 듯 쳐다보는 도진이 있었다.



″ 예..? ″



도진이 자신을 쳐다보자, 자신의 긴 손가락을 도진의 애널에 하나를 넣고, 나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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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5-15 21:48 | 조회 : 4,414 목록
작가의 말
려다

아빠오셔서 내일 이ㅅ엇써 쓸게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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