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신]신이치 수난시대(+)

몇시간후, 신이치가 눈을 떴다. 신이치는 눈 앞의 맨 살이 보여서 깜짝 놀랐다.
“으앗?! 아, 진이구ㄴ..?! 아악!”
신이치의 비명소리에 깬 진은 신이치를 쳐다보고선 픽 웃었다. 허리가 아픈지 허리를 부여잡고 끙끙대는 모습이 꼭 어디 다친 강아지 같았다. 진은 신이치에게로 다가와서 신이치의 상태를 살폈다.
“많이 아픈가.”
“….당연한 소리를..! 윽.. 목소리도 안나와..허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팔다리도 저리고 머리도 어지럽고 엉덩이랑 상처들까지 다 아파.. 눈도 부었어..”
“심각하네.”
진이 신이치를 공주님안기로 들어올렸다. 신이치는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를 지를려다가 목이 아파서 못지르고 진의 가슴만 세게 쳐댔다. …이 녀석도 남자는 남자구나. 여자들이 때리는 것보다는 아프네. 라는 생각을 하며 식탁에 앉혔다.
“어? 밥이네. 설마 진 네가..”
신이치가 감동적..이라기 보다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음식과 진을 번갈아보며 쳐다보았다. 진은 한숨을 쉬며 신이치의 머리를 털어주었다.
“룸서비스거든. 여기 호텔이야.”
“아.. 그러고 보니.. 호텔이구나. 잠깐. 나 어제 누가 씻기고 옷을 갈아입혔..”
“내가.”
“아악! 완전 싫….잠깐.. 너.. 너! 지금 일부러 키스마크를 이렇게 다 보이게..! 그리고 허벅지 안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허벅지 안쪽에 특히 키스마크가 많이 모여 있었다. 신이치는 문질러봤지만 지워지지 않았다. 신이치는 한숨을 쉬었다.
“하… 대체 얼마나 세게 깨물었으면..”
“오늘부터 훈련 들어간다”
“뭐? 이 상태로?”
“알아서 요령껏 하도록”
“미쳤나 봐..”
그렇게 사격훈련이나 그런 걸 받았지만 오늘 신이치는 서있기 조차 힘들었다고 한다.

+뭔가 신이치가 그냥 다 수긍하고 진과 알콩달콩하게 살았다 뭐.. 그런 거 같은 이 결말은 뭘까. 원래는 신이치가 웃거나 편하면 안되는 건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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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5-11 03:41 | 조회 : 22,830 목록
작가의 말
코난바라기

내가 생각한 결말이 아닌데 이건. 뭔가 해피엔딩인 거같은 진과 신이치의 알콩달콩(?)함은 뭘까..(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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